자유게시판


얀센 백신 접종기 올려 봅니다.

2021.06.10 20:06

해색주 조회:298 추천:1

안녕하세요, 여러분 얀센 백신 접종기 올려 봅니다. 오늘 아침부터 시간대별로 적어 봤습니다. 엄청 아프다는 사람들도 많고 파이저 접종자들의 경우 팔이 퉁퉁 부었다고 하는데, 저는 접종할 때만 좀 아프고 별다른게 없네요. 몸살이 난 것 정도로 아프다는 것, 약한 통증이 있는 정도인데 들리는 것보다는 심하지 않습니다. 운동 하면서 근육통을 달고 살았던 것도 있고, 코로나 전까지는 몸살이 많이 났거든요. 그 다음부터는 절대 무리하지 않고, 몸이 아프면 휴가 내고 쉬고 가급적 무리를 하지 않았던 것도 있구요.

아뭏든 회사는 뒤숭숭하고 사무실 분위기도 안좋은데 이틀이나 쉴려니 좀 걱정이 되기는 하네요. 얀센은 다른 백신과는 달리 한 번만 맞으면 된다고는 하는데 영 나른하기만 하고 별달른 증상이 없으니 좀 불안하네요. 아까 낮에 어지러워서 좀 자기는 했는데, 자고 일어나니까 훨씬 낫네요. 아까는 졸려서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저는 추워서 추리닝 점퍼도 입고 이불도 두개나 덮고 잤네요.

얀센 백신 접종기
백신 접종 1일차
- 9시 40분 병원 도착
소아과 배정받았는데, 대기자만 5명. 상태를 보아하니 모두 예비군으오 생각됨. 접종 예약 시간응 10시, 일부러 일찍 와서 기다림.
-9시 50분 : 대기자들이 많아서 이제 들어오는 사람들은 별도 대기실에서 기다리란다. 아우, 누가 예비군들 아니랄까봐 미리미리들 오는구만.
-9시 55분 : 얀센 백신 접종. 따끔한게 맞자마자 아프네. 병원 2호 접종자, 1호 해보고 싶었는데 역시나 간발의 차이로 2호기. 주사 맞으면 15분 기다렸다가 별다른 증상이 없으면 서명하고 집에 가면 된다.
접속이 폭주해서, 접종 사이트 연결이 안된다고 하네. 의사 및 간호사님 모두 무척 분주하시네.
-11시 : 처음에 백신 맞고 통증이 온것 말고는 별다른 증상 없음. 집에 와서 밥먹음
-1시 : 몸살 증상처럼 온몸이 나른하고 몽롱해짐. 다른 분들처럼 격렬한 오한, 발열은 전혀 없음. 좀 졸다가 어지러워서 쓰러져 잠. 좀 추워서 이불을 두 겹으로 따듯하게 덮었음. 아내가 많이 춥냐며 걱정함.
- 4시 : 일어나서 간단히 통화하고 자리에 앉음. 지금 몸상태는 근육통을 동반한 몸살, 전형적인 그 상태임. 오늘은 괜히 무리하지 않고 푹 쉬는 걸로 결정함.
-7시 : 간단히 저녁 먹고 쉬는데, 좀 어질어질 하고 근육통이 살짝 있음. 타이레놀 먹기에는 가벼운데, 아까처럼 갑자기 어지러울려나 생각중.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17438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38058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46680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73058
29812 서울 본가 TV에 별이 일곱개 생겼다고 합니다 [19] update 왕초보 10.28 142
29811 34인치 모니터 질렀습니다. [12] update 해색주 10.20 178
29810 이번 추석은 버라이어티 했습니다 [8] file 바보준용군 10.11 315
29809 벌써 추석이네요 [5] file 해색주 10.07 165
29808 강아지 추석빔...2 [11] file 아람이아빠 10.02 198
29807 나랏말싸미 듕국에.... [6] 인간 09.28 228
29806 강아지 추석빔.. [12] file 아람이아빠 09.21 256
29805 집을 질러야 할 것 같습니다. [5] 해색주 09.18 322
29804 테레비를 샀습니다 [17] file 바보준용군 09.11 747
29803 체력이 마이너스이구만요. [8] 해색주 09.08 343
29802 영포티는 모르겠고 [9] file 바보준용군 09.06 678
29801 영포티라고 아시나요? [11] 해색주 08.31 486
29800 그 동안 만든 것들 [8] file 아람이아빠 08.31 316
29799 kpop demon hunters [11] 왕초보 08.28 749
29798 가족의 중요성 [13] 인간 08.19 585
29797 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20] 해색주 08.18 443
29796 오아시스 욱일기 논란 [5] 왕초보 08.15 470
29795 몇년만에 자게에 글을 쓰는 중인지 모르겠습니다. [11] Electra 08.14 395
29794 자세한건 만나서 이야기 하자. [12] 산신령 08.13 449
29793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19] highart 08.09 383

오늘:
6,300
어제:
12,698
전체:
17,912,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