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에 unlisted 옵션이 생겼습니다.
2010.06.16 04:57
기존에는 유투브 올릴 때 프라이버시 설정이 3가지였죠.
완전 공개: 검색도 되고 뜨면 유투브 대문에 나올 수도 있습니다.
나만 보기: 로그인 한 다음에 혼자만의 수업 자료로 쓸 수 있겠네요.
친구만 허용: 25명에게 메일을 보내면 된다고 하는데요. 친구들이 모두 유투브에 가입해야 하는 거 아니였나요?
그런데 이게 새롭게 바꿔서
완전공개
친구만허용
Unlisted
이렇게 바꿔었습니다. Unlisted란 유투브 주소를 알고 있는 사람에게만 허용하고 기타 검색도 대문에 나오는 일도 없는 것을 말합니다. 이걸로 사진을 찍은 다음에 슬라이드쇼를 만들어서 유투브에 올릴 때 프라이버시 걱정을 많이 덜게 되네요.
맥에서는 사진, 동영상 관리 프로그램인 iPhoto, iMovie를 사용하는데요. 이 것들 메뉴 중에 유투브 공유, 플리커 공유 버튼이 있어서 바로바로 촬영한 다음에 사람들에게 공유 때 매우 편합니다. 이 기능을 애용해왔습니다만, 행사 사진 찍어서 공유하면 가끔 나이드신 분들이 프라이버시 걱정하면서 딴지를 걸어왔거든요. 이제 유투브의 접속 주소를 갖고 있는 사람들만 동영상을 볼 수 있으니 한시름 덜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