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the girl next door #3-2

2010.07.07 09:40

tubebell 조회:857

안녕하세요, tubebell입니다.

 

요즘 제 주변 사람들과의 화두 중 하나가 어쩌다보니 여자 대리님이 되어버렸는데요.....

원래 이렇게까지 확대될 일이 아니었는데.... 어찌된 일일까요?

 

 

하늘의 뜻인가!!!!!!!!!!!!!!

 

지인들의 의견으론, 그 여자대리님이 언급한 '애매한 사람'의 경우

거의 영양가가 없거나 망설이고 있는 게 분명하므로

차라리 지금이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데;;;;;;;

(여성 동지들의 조언이 필요합네다!!!!!!! 이거 진짠가요???)

 

아무튼 그들이 말하길, 사내 연애 힘든 건 분명한데

그래도 안면을 트기 위해선 어쩔 수가 없다며

통로를 지나다니다 얼굴이라도 마주치면 인사를 하던지

정 인사도 나눌 핑계거리가 없음 그냥 눈웃음이라도 지으라고 하더군요. -_-;;;;;

 

 

저 눈웃음 지으면 무서워 보일수도 잇는데;;;;;

(사진 인증 못합니다!!!!!!)

 

 

암튼 하루 하루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그래도 나름 노력을 하고 있다는 뜻이랍니다.

정신줄 놓고 그냥 구경하며 언제 저 감이 내 입속으로 떨어지나

기다리고 있지만은 않다는 것이죠.

 

 

통로에서 마주치거나 할 때 좀 웃어줘야겠습니다.

뭐, 미친 놈 취급 받으면 좋죠. 존재감 없다가 미친놈으로 승격(?)하는 것이니깐.

그러다 다음주 중에는 한 번 인사를 해 봐야겠습니다.

분위기만 괜찮다면 "ㄱㄴㄷ씨죠? 전 ㄱㄴㄷ팀의 빠삐놈입니다. 하하하!" 하고 인사를 해야겠네요.

(설마 저렇게 하리라고 믿으신 건 아니겠죠? ㅋㅋㅋ)

 

 

용기가 나야 할텐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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