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럽게 재미없는 강의를 들을경우
2010.07.09 02:16
끔 재미없는 강의를 들으면
가지고 있는 넷북을 던지고 싶은 충동이 듭니다.
하지만 그럴땐 사뿐히 교수나 강사 코앞에서 코골면서 자는것도 하나의 센스라고 봅니다. ^^;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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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7.09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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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kdh
07.09 02:24
이제껏 수업들으면서 많이 자봤지만, 교수(강사)가 부족해서 그렇다고는 생각도 못해봤네요...
그저 제가 그 수업을 이해하지 못해서 잠이 오는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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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7.09 03:30
아주 재미있는 강의를 들을때도 조는 경우 있었어요. 언제나 제일 앞줄 한가운데 앉아서.. 몇번 졸았더니.. 선생님이 강의하다 슬며시 와서 깨우시더군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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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타
07.09 08:55
땡땡이라는 좋은 제도가.. 훗훗.. 자체휴강.. 뭐 많잖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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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07.09 11:33
예전에 경제학과 교수님중에, '김태동'이라는 분이 계셨습니다. 김대중 정부때 청와대 경제 수석으로 있다가 재벌들과의 마찰로 고생하셨던 분이지요. 이분은 졸거나 딴짓하는 학생들에게 90년대에도 '분필'을 집어던지며 화를 내셨습니다. 사학과에도 졸거나 딴짓하는 학생들을 아예 밖으로 내보내는 분들도 계셨구요.
첫중에 "가"라는 글이 빠진 거 맞죠?
가끔... ^^
재미없는 강의를 들을 땐 눈을 앞으로 향하고 생각은 상상의 나라로 향하면 즐거워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