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 생활 25년 만에 황당한 경험을 해결했습니다.^^
2010.07.17 23:16
디아블로를 하려고 시디를 넣었는데
시디가 시디를 걸치는 판 뒤로 넘어가 판 아랫쪽에 있습니다.
도저히 안나와서 분해해서 빼려고 했는데
시디 드라이브 자체가 본체에서 분리가 안되네요
델 컴퓨터꺼인데,
보이는 면에서 나사는 분리했는데, 안보이는 본체 안쪽에 나사가 하나 더 있나봅니다.
본체가 한쪽 면만 열리는 구조라...분리가 불가능하네요
삼성컴퓨터는 시디드라이브가 펼치는 구조라 본체 밖으로 땡겨서 분해하는 구조인데,
이눔의 델은 본체 세로벽은 아예 나사 머리를 없애버려서 할 수가 없네요.
혹시 시디가 베이에 걸치지 않고 뒤로 넘어간 황당한 경험있으신가요?
핀셋을 넣어서 빼려고 해도 안쪽에 모가 걸리는 지 안되네요.
땀 나네요..
도와주셔요..
제 컴퓨터는 델 inspiron 530s 입니다.
공휴일이라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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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했는데,
해결했습니다.
다행히 3년 전에 살 때 같이 따라온 설명서를 제가 책꽂이에 잘 모셔났더군요
찬찬히 읽어보니, DVD드라이브(네, 제껀 DVD 드라이브였습니다.)
분리하는 방법이 있군요.
앞의 전원버튼이 달린 베젤을 대담하게 따라
따니 흉물스런 속살이 나오고, 쑥 당기니 DVD 드라이브가 나오네요
드라이브 뒷면의 나사 네개를 돌려서 뒷판을 분리하니, cd가 쏙 빠지는군요...
아휴....
정말 십년감수했습니다. 하하
델이 좀 케이스를 편하게 설계했으면 좋겠네요.
삼성은 같은 슬림형이라 하더라도 하드디스크와 dvd드라이브는 분리가 쉽게 설계를 하는데,
델은,
dvd 드라이블 빼기 위해서 하드디스크 베이 하나를 비워야하고,
하드디스크 하나를 비우기 위해서는 바로 붙어있는 전원공급장치를 분리해야 합니다.
dvd드라이브 나사 하나 풀기위해서 두 개의 장치를 분리해야 하니 좀 짜증나네요.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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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7.17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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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델이 제일 괜찮던데.... 음...
기본 안내 부족한 건 사실인 거 같습니다..
다만 대신 싸니깐.. 이라고 생각하니깐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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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7.18 00:31
케이스는.. 워낙 많이 뜯어봐서 아무거나 갖다주면 몇번 둘러보면.. 분해가능. -_-;; 놋북은 아직 가끔 나사가 남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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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넷북 램 추가할려다가 키보드 연결선을 망가뜨린 경험후...정말 조심해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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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마루™
07.18 08:47
데스크탑을 대체해서 노트북을 10년 가까이 써오고 있는데요.
노트북이 제일 편한거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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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놋북에 육각렌치까지 써야 분해가 되는데 한녀석이 안풀려서 하드 교체가 불가능..;;
거의 완전 분해 수분으로 분해를 해야하는데..ㅠ_ㅠ
고녀석땜시 못바꾸고 있어욤 ㅠ_ㅠ 이제 놋북을 바꿀때인가 봐요 ^__^
또 이렇게 지륾신은 자기 맘대로 오시는군요 "돈없는데..."
요즘 델에 실망중입니다... 뭐 이리 옵션이 많은지.. 블루투스도 선택이라는데는 뭐, 할말이 없네요...
170만원 노트북을 샀는데, 블투도 없네요.. 나중 안되어,고객지원 문의하니 제가 산 모델은 없다네요... 케이스 로고만 차지하고
있다나요... 얼마냐고 물어보니, 2.5만이나 하는데... 제잘못이니 하려고 해도... 참 많이 답답하네요...
애꿋은 제게 노트북 판매한 직원만 괴롭히고 있는것 같습니다... 침 당황 당황의연속이네요...
옵션으로 가격을 낮추는것은 알겠지만.. 한국적 정서.. 로컬화.. 기본 안내.. 등등이 부족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