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라는 인셉션 보고왔습니다. (스포무)
2010.08.01 22:51
안녕하세요.
간만에 글쓰는 Freedom^^ 입니다.
인셉션을 보고 간단한 후기 남깁니다. 참고하시라고요. ^^;
평들은 호불호가 많이 나뉜 것 같은데
가족들과 같이 본 바로는
애들이 보면 지루해서 보기 어려운 영화
아버지도 어머니도 지루해서 혼난 영화,
생각할 게 너무 많아서 머리를 굴리다가 지나친 구성으로 자포자기 하게 만드는 영화
보통 스트레스 풀려고 영화를 보러가는 일이 많은데 그런 용도라면 인셉션은 완전 비추입니다.
124분에 가면 갈수록 긴박감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너무 혹평했나요? ㅎㅎ
구체적 내용을 적으면 영화가 재미없어지니까 두루뭉실하게 썼습니다.
어쨌든 시원한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께는 비추라고 말씀드립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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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08.0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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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눈
08.01 23:43
저도 러닝타임이 길어서 그런지 아님 심야영화로 봐서 그런지 보다 조금씩 졸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론 다크나이트가 더 낫더군요. 뭐 아이디어나 영화 자체는 괜찮지만, 그리 압도적으로 훌륭하다고 하긴 부족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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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8.02 01:07
매트릭스와 왜 비교 되는지를 잘 모르겠더군요 그만한 철학이 있는것은 아닌듯 한데 액션이나 Sf를 기대하시면 실망하실것 같네요 아무 생각없이 보시면 뭔가 하나 건지실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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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
08.02 01:28
철학도 액션도 매트릭스보다는 못한 것으로 생각합니다.(10년의 시간을 감안하면 더욱요.)
대상이 누구였느니 하는 얘기도 거품을 걷어내니 장자의 '호접몽'만 생각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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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눈
08.02 10:16
매트릭스랑은 좀 차이가 납니다. 그정도 기대하면 실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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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자막없이 본 저로선... 정말 머리아픈 영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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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dom^^
08.03 00:08
저도 매트릭스 봤습니다만 매트릭스가 훨씬 재미있었다는 생각입니다. 인셉션은... 그저 졸음을 억지러 참아내느라. ㅎㄷㄷ
저는 제 인생을 바꾼 영화가 매트릭스이고(경영학->통계학/전산) 인셉션이 많이 비슷하다고 해서 볼려고 합니다. 매트릭스 안봤으면 저는 아마도 현대자동차 관리팀이나 엘지전자 국내영업기획쪽에서 일하고 있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