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히 출근들 하셨는지요?
2010.09.02 09:15
바람소리에 깨어보니 6시...
여차하면 출근도 못하겠다 싶어, 대충 씻고 냉장고에 우유하나 들고 차를 몰았습니다.
도로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8키로정도되는 출근길이 전쟁터 같더라는...
회사 다와서는 길 옆에 있던 공중전화 박스가 차로 넘어지길레... 간신히 피했습니다.
다행히 무사히 출근은 했지만, 사무실 직원 30%가 아직 미출근이네요.
살아서 출근했으면.... ^^
KPUG분들은 다들 무사히 출근하셨겠죠?
(가장 바람이 많이 불때 출근한 것 같네요. 지금은 바람이 조용하다는... ^^;)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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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9.0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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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쿠
09.02 09:30
공중전화 박스 ㄷㄷ
저도 제가 탄 버스 뒤로 나무인지 뭔지 크게 꿍 하는 소리가 들리긴 했는데 확인은 못했습니다.
여기저기 유리창 깨지고 난리도 아닌 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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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공중전화 부스가 무너지다니, 큰일날뻔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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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밑에 오피스텔..
창틀 뜯어졌어요 ㄷㄷㄷ 도로변으로 쿵~! 해있네요
새벽에 안내방송 틀어서 경비아저씨가 창문닫고 조심하라고 계속 이야기하시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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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T
09.02 09:41
다행히 태풍이 서울 지나서 북동쪽으로 올라가고 있다네요. .. 북한에도 피해가 없기를...
왕초보님.. .자출 가능한 거리지만, 정장이 필수 인데다.. 간간히 외근이 있는 직접이라... .. 는 핑계로 자출 한번 하고... 안하고 있습니다.
ㅋ
회사에 샤워장과 탈의실까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게을러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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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덜.... 놀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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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시간 걸려서 출근했습니다..
쓰러진 가로수, 나란히 넘어간 가로등, 바닥에 뒹구는 간판들..
암튼 사무실엔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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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요, 북한에 피해가 없기를...
이런 일 생기면 어려운 사람들이 더 어려워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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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09.02 11:13
수도권이 이 꼴인데... 북한에 피해가 없을라구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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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9.02 18:25
장난 아니더군요...
다행. 8키로면 자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