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근황~ -고추400근-
2010.09.13 08:37
이거시 미케니컬네 스케일!
무려 400근(사진안에 다 들어오지 못한 포대들이 더 있습니다. 눈에보이는것이 굉장하다고 믿어선 안되는거죠)
조상님산소에 벌초하러 아부지 고향에 갔다가 인근 이웃으로부터 지른겁니다.
품질이야 뭐 쵝오 ㅡㅡb 하지만...
저 고추들 꼭지딸생각하니까 벌써부터 손끝이 매워지고 다리에 감각이 사라져가는것 같습니다.
연례 행사라 이젠 뭐... 고추가루 사다먹자는 소리 못하겠습니다.
아시는분 있을지 모르겠지만 백군님은 우리집에서 [김장담구는 형]으로 통하고
가족들 사이에서도 "그 형은 평소에 잘 먹어야해야!! 다음 김장에도 꼭 데리고 와야해!!"라는 말이 돌아요
-_-;; 백군님 두부 맛있게 드셨어요?
표면상으론 뤼비똥 가방이랑 트레이드 같지만 아니에요;;
그거 울 어머니랑 ,할머니가 쳐놓은!!! 말하자면 블랙베리(개목걸이) 같은거에요!!
(원래 세상은 깊고 깊은 흑막으로 뒤덥여 있는거잖아요.... 토닥 토닥.)
조만간 두부 말고 이것저것 더 갈지도...
조조만간에 고추꼭지따는 형/누나/친구/색시(오..올레!?) 구인글을 올릴지도 모르겠군요.
아.. 레알 돋는다. 400근.. 저거 걍 꼭지채 빻아서 고춧가루 만들자고하면
할머니께서 엄청 노하시겠죠 ㅡ,.ㅡ?
아침부터 삼겹살 사진은 별로 의미 없을것 같지만.
비내리는데 파라솔 하나 치고 가족6명이서 옹기종기 삽결살 구어먹은 이색경험을 해본지라
기념삼아 올려봅니다~
-_- 울집에서 살면 다이어트는 개뿔!
아.. 가출하고 싶다.(다이어트를 위해!!?)
코멘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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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bebell
09.1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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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9.13 10:15
응...뜝쀍님이 언제 트랜스 하셨징?
하여간, 알홈 다우심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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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9.13 09:08
-_-;; 츄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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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설마 전부 다 말려야 하는 거 아니죠?
상상만 해도 후덜덜...
하루치 일당(=고춧가루) 주는 거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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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말린거에요~ 할머니께선 자고로 일손 도와주시는데 빈손으로 보내는거 아니라 하셨지요 음무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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閒良낭구선생
09.13 09:41
미케니컬님 저도 김장고추 구해야되는데
어디 고추인지 물어봐도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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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 궁항리 라는곳인데 뭐 고추를 전문적으로 생산한다거나
품질이 항상 좋다거나 하는건 아니라 제가 구매루트를 어떻게 해드리는건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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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
09.13 10:43
오 ~ 저정도면 돈으로도 꽤 되겠네요.
어머니가 김장봉투에 가득 담아서 17만원 주셨다고 하던데요.
근으로는 잘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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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daisy
09.13 12:38
저는 식당집 아들(딸)이 말라있으면 그 집 음식 맛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던데요?
맛있으니까 잘먹고, 또 먹고 많이 먹고 싶고 그러다보니 오동통해 지는 거 아니겠어요?
어머니 사업의 번창을 위해서 살을 빼시면 아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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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랑 할머니로 충분해요 ㅠ.ㅠ
두분다 넉넉하심.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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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음
09.13 13:24
삼겹살 냄새가 여기까지 나는것같아요...
냄새에 끌려 (어딘지 몰라도) 거기까지 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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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9.13 21:05
아.. 고기 먹고 싶어졌어요.
최근 들어서 고기를 먹을 일이 별로 없었던 듯 싶어요.
낭구 공방에서 먹었던 삼겹살이 정말 좋았는데 말이죠.
아.... 점심 때 삼겹살 먹고 싶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