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타고 집에가는 제 퇴근길입니다
2010.12.12 06:56
http://www.youtube.com/watch?v=rJm_SEEJC0k&feature=player_profilepage
얼마전 직장을 옮겼는데 위치가 브리스번 시티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라 교통이 참 애매합니다
다양한 루트를 시도하던중 며칠전 한번 타본 Citycat이라는 브리스번 강의 ferry서비스입니다
일종의 쾌속선이라 시끄럽긴 해도 기분은 좋군요
마지막에 보이는 특이한 모습의 다리는 Kurilpa Bridge라고 하는데 위키에서 찾아보니 tensegrity라는 구조기법을 사용한 세계최대의 다리라는군요. 브리스번에는 자동차 통행이 불가한 pedestrian전용 다리가 두개가 있는데 그중 하나입니다. 아마도 하중부담이 크지 않아서 다양한 구조적 시도가 가능했던 모양입니다.
코멘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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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2.1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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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m
12.12 15:18
물이 그리운 사막에 살다보니 부럽기 한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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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2.12 16:01
^^ 시드니도 페리가 꽤 역할을 하는데, 샌프란시스코는 별로 그렇지 않은듯 해요. 바트가 끊기는 상황이 되면.. 페리가 어쩌고 하고 라디오에 나오긴 하는데. 물이 있다고 다 저렇지는 않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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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무자
12.12 21:48
시티캣까지는 참 괜찮은데 저걸 타고 시티까지 가서 다시 버스를 타야 하니 출퇴근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되는 듯 싶습니다.
지금껏 시티에서 직장다니느라 불편함을 모르고 살았는데 새 직장은 아무래도 차를 사야 할 것 같아서 좀 우울해요
비용도 비용이지만 늘어나는 뱃살이 더 걱정입니다 ㅎㅎ
=) 살짝 직업병. 아무리 이상한 다리라도 위키까지 찾아보지는 않을듯 한데요.
시끄럽다는 것을 미리 "경고"로 받아들여야 할듯 해요. 상당히 시끄럽네요. ^^ 새직장 잘 적응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