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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반은 아주 흥미진진했고

후반 약 15분까지도 그랬습니다..

 

머 그후는 좀 재미없었지만.. 90분간 이정도 재미도 어디냐 싶네요 ^^

 

머 그래서 전체 경기 평점은 만족 수준 ㅎㅎ

 

그리고 선수 개인으로는..

이정수, 차두리, 박지성, 구자철, 지동원 선수가 칭찬받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정수 선수는 두명의 중앙수비 몫을 다 했고

차두리는 처음에 자리 비워서 애를 먹이더니 좀 적응하니까 호주 선수들을 잡더군요

박지성 선수야 머 말할 필요 없다고 생각하고

구자철과 지동원은 머 선배들 사이에서 쫄지도 않고 자리 잘 찾고 잘 돌아다니더군요

 

그리고 오늘 안좋았다 생각한 선수는

황재원선수, 염기훈 선수, 유병수 선수입니다

 

황재원 선수.. 호주 선수들 등빨에 머 암것도 못해요.. 제대로 수비하는 모습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덕에 이정수 선수를 돋보이게 해준거 같아요

염기훈 선수.. 교체되어서 들어왔는데.. 머했나요??? 본적이 없어요 --;; 왼발잡이임에도 불구하고 왼쪽 공격을 맡기지 않는 이유를 알것 같았습니다 --;;

유병수 선수.. 딱 2번 화면에 보였죠.. 선수교체 입장, 그리고 선수교체 퇴장.. 공격수가 공이 오면 어디로 움직여야할지 아예 갈피를 못잡더군요.. 오히려 박지성 선수와 동선이 겹치는 모습을 보이기까지..

 

아래 3명의 선수는 8강부터는 보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머 이건 제 개인적인 느낌이라 태클 거셔도 할말 없습니다 ^^

 

 

오바쟁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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