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밤이에요.
2011.02.15 00:30
밑에 출현 정보 글 보고 투피에 들렸던게 몇시간째인지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보다가
글을 쓰게 되는 밤이군요.
2006년이었던가요 투피에 들렸다가 곧 문을 닫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갖었었습니다.
피피씨가 그 때까진 살아 있었지만 곧 무시무시한 IT기기들이 출현할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죠.
그런데 오늘 가서 보니 많이 살아났군요 사실 피피씨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없지만 어쨌든 이름은 그대로 유지하며 살아남았다는게
대견(?)합니다.
-오늘도 잊혀진 것 같았던 예전 사건의 글타래들을 보면서 조금은 울적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합니다.
언젠가처럼 단란하고 화목한 모습의 커뮤니티의 한 회원으로 느끼는 행복감을 이젠 더 이상 느낄 수 없다는 이유로요..
-요즈음... 저에게 취업시즌이라 머릿속이 너무 복잡하고 가슴은 답답하며 두려웠는데 그래도 잔잔한 연못에서 느껴지는 평온함을 이 곳에서 조금이나마 느끼고 힘을 얻습니다.
주무세요 (ㅡㅡ)(___)
토닥토닥.. 아침이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