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진로 걱정중입니다^ㅡ^;

2011.02.15 05:15

시월사일 조회:841

 

 

 

중학교때부터 신학교만 보고 공부했고...

 

언.. 이제 8년?정도 잘 달려왔습니다.

 

 

그런데, 정말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했지만...

 

파고들면 들수록

 

좋아하는 일이 좋지 않아지더군요.

 

 

물론 꿀같은 행복도 있지만,

 

무언가 큰 것을 잃은 느낌...

 

특히 그것이 제 사상을 구성하는 아주 큰 것일 때...

 

뭔가 허탈하더군요.

 

 

 

그래서 박차고 나왔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던 사람들도

 

한걸을 물러서고요.

 

 

저를 위해서 물러서 나왔죠.

 

 

그리고 이것저것 보고 배우고

 

느끼는 중입니다.

 

 

 

 

신학말고 다른 길을 생각지 않다가..

 

지금 다른 것을 보니.. 답답하기도...

 

혹은 한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 1박 2일보면서 그냥 산이나 오랜만에 타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강전에 산 한번 다녀오고^^

 

정신좀 차려야겠습니다.

 

 

 

하던 영어공부도 열심히하고요^^;;;

 

 

 

p.s 항상 힘들고 어렵고 할땐.. KPUG를 찾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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