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챔픽스 처방 받고 왔습니다.

2011.03.09 19:35

애렁이 조회:4433

담배를 피우다 끊었다를 3개월 주기로 반복 하다가, 작년 말 부터 또다시 피워오기 시작....

 

3개월도 안 되었으나 몸이 눈에 띄게 안 좋아지는걸 느끼고, 오늘 마음 먹고 챔픽스(champix)라는 약을 처방 받기 위해 병원에 갔습니다.

 

의사선생님 왈, 자기도 10여년 간 하루 2갑씩 피웠다. 그런데 단칼에 끊었다. 끊은지 20년 넘었다...아편이나 모르핀이 중추신경까지

 

전달 되는데 5분이 넘게 걸리지만 담배는 7초 걸린다. 담배는 마약 중에서도 맹독성 마약이다...등등..

 

 

어쨌든 처방 받고 약국에서 구입, 하루에 한 알씩 먹는거군요. 이 참에 단단히 끊어야 겠습니다.

 

일각에서는 자살충동, 우울증 등의 부작용이 있다는데....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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