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백조는 바빠요!

2011.04.06 17:07

judy 조회:855

오늘 아침부터 백조생활의 재시작을 외쳤네요.

 

오늘은 미루고 미뤄왔던 오븐팬을 사러 코엑스 다녀왔습니다. ^^

 

삼성역 3번출구에서 마을버스 1,6번을 타고 한정거장 가서 골목따라 들어가면 공업사가 있거든요 ㅎㅎㅎ

 

공업사에서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오븐팬 가격의 약 50~30%정도를 더 저렴하게 살수있습니다!

 

12구 짜리 마들렌 팬이 6,000원이라면.. 대충 감이 오실런지.. ^^;

 

씬피자를 위한 타공 피자팬, 12구 마들렌팬, 사각 타르트팬, 원형 타르트팬 등을 사고 그외 부재료 몇가지 사들고 나왔네요.

 

가격표를 보니 타르트팬이 약 4,000원 정도, 타공 피자팬은 코팅잘된 것으로 샀더니 12,000원이군요.

 

카스테라를 만들때 사용하는 둥근 틀도 개당 1,700원이네요.(방산시장에서는 개당 2,500원 정도 합니다.)

 

간김에 타르트를 포장하기위한 상자도 샀구요 ㅎㅎㅎ

 

한가득 들고 오니 기분은 무언가 뿌듯~

 

빵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살때는 방산시장이, 빵을 만들기 위한 틀을 살때는 공업사! 라는 공식이 세워졌어요.

 

마르쉐 들러서 빵도 몇가지 좀 포장하고 해서 오니 어느덧 저녁시간이네요. ㅎㅎㅎ

 

이젠 청소를 살짝 해두고 7시쯤 되면 자전거를 타고 신랑회사 근처로 가봐야겠어요.

 

신랑이 회사까지 자전거로 얼마나 걸리나 한번 보고 자출족이 된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자전거 초보인 제 속도와 신랑 속도가 같을지는 모르겠네요 ㅎㅎㅎㅎ

 

신랑 인라인 속도가 제 자전거 속도의 2배이니.. 제가 가는시간의 절반이면 가는거겠죠??

 

오늘 저녁 7시에 구로디지털단지 - 광명 구간에 까만색 흔들리는 불안한 스트라이다가 보이시면..

 

양해부탁드릴께요. 자전거초보입니다~

 

신랑한테 등에 자전거 초보 붙혀볼까? 라고 했더니 어짜피 안보인다며 웃더라구요.

 

오늘 저녁에는 집에 있는 크림치즈를 좀 해치울겸 치즈 머핀을 만들어봐야겠어요 ㅎㅎㅎ

 

빵 재료 사왔으니 뭐든 좀 구워드려야.. 신랑님꼐서 좋아하시겠죠??

 

 

신랑님의 공식은 이것입니다.

 

" 빵관련 도구가 하나씩 늘때마다 만드는 빵의 종류가 늘어난다. "

 

" 주방용품이 하나씩 늘때마다 음식만드는 속도가 올라간다. "

 

 

다들 공감하시는 공식이신가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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