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했습니다. 공항버스에서 글 올립니다....
2011.04.08 19:06
드디어 귀국했습니다.
출장 다니는게 낯 선 일도 아닌데 이번 출장은 유난히 길게 느껴졌었습니다.
출장 전 어머니 수술도 있었고, 이래 저래 준비한다고 잠도 못잔 데다, 이동이 모두 아침 일찍이라서,
기간 내내 잠을 제대로 못자서 하루하루가 무척 길었습니다.
Tampa - Atlanta - 인천으로 들어왔는데, Tampa에서 Atlanta에서 Transfer할 수 있는 표를 안줘서,
비행기 안에서 걱정했던 대로 Atlanta에서 살짝 헤매긴 했지만요....
15시간의 비행(중간에 낀 자리....흑흑...)을 마치고 지금 공항버스를 타고 집에 가고 있습니다.
다만 얼마라도 좀 일찍가보려고, 공항철도 - KTX 동선을 생각했었는데, 금요일이라서 그런지
글로리코레일에서는 예약이 전부 불가라서....불안한 마음에 그냥 리무진을 탔습니다.
집에 가기 전에 출장 보고서 다 써서 날리고 나서 집에 가서는 그냥 퍼져 자려고 합니다~~~
참 어머니는 일단 퇴원하셨고, 인접 조직에 대한 조직 검사 결과는 다음주에 나온다고 합니다.
일단 퇴원하셔서 마음은 좀 놓이긴 하는데, 다음주 결과 나오기 전까지는 좌불안석일 듯 합니다....
그럼....제 정신 차리고 나서 다시 뵙겠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어머니도 쾌차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집에 가셔서, 일단, 잠을 많이 자는 등, 푹 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