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돌아가신지 일주일이 넘게지났습니다.
2011.05.17 11:21
어머님이 먼길을 가시면서 저에게 은혜와 많은 숙제를 주고 가셨습니다.
누구나 다 그런것 같습니다.
살아생전 소중함을 묻어두고 있다가 멀리 가버리면 이따금 가슴이 요동치더랩니다.
막상 가시니 할일이 참 많더군요.
하나 하나 풀어가고 있습니다.
어제는 몸살로 누워도 봤습니다.
그제는 뒤에서 몰래 흐느끼며 울어도 봤습니다.
그래도 이미떠난사람이돌아오지는 않더라고요.
그렇게 봄을 좋아하셨습니다.
이제 힘낼려고요
어머니가 남기신것들 먼지하나 남기지 않고 찾아 볼려 합니다.
늘 부족하고 오만한 저를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셔서 감사할 따름 입니다.
코멘트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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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m
05.1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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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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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힘내세요 준용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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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야
05.17 12:19
죄송합니다. 이렇게 댓글로밖에...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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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님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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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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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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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05.17 13:06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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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5.17 13:38
에휴~
토닥~ 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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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맘 조금 알것 같습니다. 저도 장인어른 갑작스레 돌아가시고 한 일년간은 뒷처리 때문에 아내랑 고생 많이 했던 기억이 나네요.
사람이 가면 일을 남기더군요. 그런데 그게 쉽지 않은 일인 경우도 많고..자식들 간에 갈등이 생기는 경우도 많고...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시간이 해결해 주는 경우가 많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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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년은 실감이 안나더랍니다..
아버지 돌아가신지 삼년째인데 세월이 약이라는 거, 저도 이제서야 좀 알 거 같더군요.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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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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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대신해 줄 수 없어 안타깝습니다.
많은 분들의 위로와 응원이 힘이 되시길 바랍니다.
저도 아버지를 보내드린지 10여 년이 됩니다만 시간이 약입니다, 애석하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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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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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5.17 18:03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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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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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로록알밥
05.17 19:23
힘내세요..... -
힘내세요. 뭐라 말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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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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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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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시라는 말씀밖에는......
저도 이달 말이면 장모님 첫 기일입니다.
마눌은 아직도 많이 힘들어 합니다. 장인어른도.... 세월이 약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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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고생 많이 하시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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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5brj
05.18 11:46
고생 많으십니다.
기운 내십시오...
힘내세요! 언젠가는 닥쳐올 그 날이 좀 더 빨리 왔다고 생각합니다.
빨리 맘을 추스리시고 준용씨의 인생을 살아 나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