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찜찜한(?) 찜질방

2011.09.21 17:26

淡若水 조회:1018

산행에서 한 일행이 갑상선이 안좋아 치료중이라고 하더군요.

 

얘기끝에 다음 일정을 잡는데 못나온다는 겁니다.

 

병원도 안가는 날인데...

 

이유인 즉, 갑상선 치료를 위해 방사선을 쬐는데 굉장히 쎈 것으로 치료를 해서

 

이틀정도는 독방에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가 다닌는 병원은 개인실이 없어서 치료를 미루겠다니까,

 

병원에서 찜질방을 권하더랍니다.

 

격리되어야 할 사람에게 찜질방을 권하다니요.

 

그러고 나서 생각해보니 찜질방에 혼자 음료수들고 배회하시는 분들이 갑자기 무서워 지더군요...

 

 

산행 일정 잡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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