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구 라이딩] 신촌 갔다왔어요.
2011.10.02 22:36
오랜만에 이번에 취직했다는 후배 밥도 사줄 겸 신촌 갔다 왔습니다.
연휴 동안에 뒤룩뒤룩 살만 찌는 것 같아서 운동 좀 해야겠길래 자전거를 가지고 갔는데
그래도 후배 만나는데 땀 삐질삐질 육수 흘리면서 갈 순 없어서 갈 땐 지하철로 갔구요.
올 때 추울 줄 알았는데 아직 찬바람은 아니네요.
자장구타기 딱 좋은 날씨 같습니다.
ps. 잠수교 지나서 반포 - 탄천 구간 내리막에 사고나서 누워계신 분들 있으시더라구요.
한분은 다리 싸매고 계시고 다른 분은 손 감싸쥐고 아파 하시던데 제가 가슴이 쫄깃쫄깃 해지더군요.
저도 평상시에 거기서 속도를 내는 구간이라서 뜨끔 했네요.
차나 자전거나 안전 운전, 방어운전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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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앱 중 sports tracker 쓰시면 되요. 다양한 기능(facebook 연동, sharing 등)이 있어요. 저 밑에 보면 제가 다녀온 루트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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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10.03 11:34
안드로이드용도 있습니다. ^^;; (제가 안드로이드용 사용중입니다.)
맨 처음에 이 어플이 특이하게 노키아에만 있었죠.
정말 쓸만한 어플이에요.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앱스토어에서 sports tracker로 검색하시거나
웹페이지 sports-tracker.com 참조하시면 이해가 빠르실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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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저랑 같은 sports tracker 쓰시네요~ AVR 25km/h면 흔히 말하는 짐승라이더군요..ㅋ 다녀오신 방향은 바람이 많이 안 불어서 다니기 좋으셨겠어요...전 오늘 반대로 라이딩 하다 강풍 때문에 고생 좀 했습니다. 전 오늘 마포대교서 서울숲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왔어요(31.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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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10.03 11:36
저 속도 가지고 짐승이라고 하시면 정말 굇수 라이더들이 화내요. ㄷㄷㄷ
신촌 - 잠수교 - 탄천 - 대치 이렇게 돌아왔는데, 오는 길에 역풍이 안불어서 수월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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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빠이야
10.04 00:03
홧.. 그라고 보니 맥시멈 스피드 52km/h !
전 예전에 인라인 타고 한강 고수부지를 다닐때가 있었는데....
여름철 야간에 달리다보면 하루살이가 눈으로 입으로 들어와서 좀 그랬지만 땀 흘리고 난 다음의 상쾌함이 지금도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런데 올리신 지도사진은 어떻게 캡춰하는건지 궁금합니다.
전부터 궁금했는데 알기쉽게 설명좀 부탁 드려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