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절 웃게 하는 여인네가 있습니다.
2012.02.16 13:33
제 나이 올해 27입니다.
연애는 고등학교 이후론 끊겼네요...ㅎㅎ
고등학교 첫사랑때 이후엔 여자한테서 두근거리는 마음을 가져본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요즘 절 두근두근거리게,,, 웃게 만드는 여자가 있습니다..
어제는 제 주민등록상 생일이었습니다. 860215여서...
밤에 이 친구에게 전화가 오더군요.
받자마자
'생일축하합니다. 생일축하합니다. 사랑하는 ㅇㅇ오빠의 생일축하합니다~'
너무너무 귀여워 죽겠네요;; 한참을 미소를 머금고 있었습니다.
제 본생일은 아니라고 말했더니 알고 있더군요..(그럼 왜 -_-)
저는 이 친구가 너무 좋아서, 고백을 해봐야겠다 생각하는데,
연애할 생각이 없다는 말을 저한테 한적이 있습니다..ㅜ_ㅜ
사는곳이 좀 떨어져 있어서 만날땐 데이트를 하긴합니다만,,
사귀는 사이는 아닌지라, 두렵기도 합니다. 저 혼자만 좋아하는건 아닐지 하고도,,ㅜㅇㅜ
사춘기가 다시 찾아왔나 고민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사실 몇일전에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만든 장본인이기도하고,,
관계가 애매한데,,,
연애는 싫다고 했어도, 고백해보는게 좋겠죠?
(인권보호를 위해 이름은 모자이크)
코멘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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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02.1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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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상..그냥 아는 오빠일수도.....^^;;;;
많이 당해 봤습니다. ㅠㅠ
그런 관계가 남자들의 착각일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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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파이팅이요~
푸른솔님. 코멘트랑 이미지랑 꽤 잘 매칭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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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마
02.16 13:56
이때가 좋을때 같아요
용기내서 도전해보세요 -
푸우님의 말씀이 절 더 두렵게 만드네요 ㅜㅇ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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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문제는 다른 사람의 말은 참고로만 삼고 결정은 자신의 마음에 따르세요.
건투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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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가는대로 하심이.... 어차피 어장관리였다면 더욱 빨리 정리될거고..
아니면 먼저 찍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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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팡
02.16 14:39
패를 진작에 다 드러내신것 같은데 페이스를 올리셔서 결론 보시던가 아니면 빨랑 정리하셔야 효율적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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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2.16 14:51
그러니까 요점은 연애는 싫고 결혼은 하고 싶은데, 돈은 없다. 그러니까 내가 돈 벌테니까, 나한테 시집와라~
라고 얘기하는 것 같은데요.
어찌됐든...부...부럽다. 크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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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연락이 오래없었지만, 알고지낸지는 4년쯤된 친구라,, 최근에는 거의 하루종일 연락합니다;;
잘되었으면 좋겠어요, 살면서 이렇게 두근두근 한적이 얼마 없었는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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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2.16 23:46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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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처분할 수 없는 이유를 만드는 주인공이시군요 ^^ 좋은 결과 있길 바래요.
사랑은 먼저 찍어야 하는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