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하드를 안전하게 가지고 다니는 방법?
2012.03.25 13:58
가지고 다녀야 할 데이터의 양이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플래시 메모리나 클라우드는 힘듭니다.
인터넷이 없는 장소도 많고...
2.5인치 외장하드가 최근 몇 개월 사이
문제가 되는 경우를 좀 봅니다.
친구 외장하드가 어느날 포맷하라고 해서
무진장 시간 들여서 복구해 준 기억.
오늘은 제 2.5인치 외장이 포맷하라고 드러눕네요.
미치겠군요.
중요한 때 이렇게 되니 아무 것도 할 수가 없게 되는군요.
자꾸 들고 다녀서 그런가.
그렇다고 안 들고 다닐 수 없는데.
3.5인치는 너무 크고 무겁고 전원까지 챙기기는 힘들죠.
우연인지 두개다 웨스턴 다지털 이네요.
이거 제조사가 문제인가요
제가 여기저기 들고 다닌게 잘못인가요
아니면 디스크 방식이 가진 한계인가요
Ssd는 좀 나은가요
완전 털썩입니다 지금... ㅠㅠ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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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GB 이하라면 64GB 짜리 USB 메모리 구해보세요.
기판에 납땜된 칩이니 SSD와 플래시 메모리는 당연 빠따 충격에 최강입니다.
하드디스크가 옛날보다 많이 안전성이 나아졌다곤 하지만 2.5인치 하드의 1500G 충격 흡수도 살짝 땅에 떨어뜨리는 1만G 충격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애지중지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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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03.25 15:58
저도 맛살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더 대용량의 자료를 안전하게, 분실위험 없이 보관하고 싶으시다면
멀티카드리더기를 사셔서, Micro-SD 32GB / SD 64GB 등 여러 매체를 꼽으신 다음에, 삽입구를 테이프로 봉하시면 됩니다~
물론 이동식하드디스크 보단 느립니다만 충격에 강하고 USB 하나 달랑 들고다니는 것 보단 분실위험이 적다고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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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식회사
03.25 16:21
비슷한 방법인데, microSD 전용 어덥터 중에 2개 혹은 그 이상 꽂을 수 있는 게 있습니다. 이거 이용하면 고용량을 구매하는 것보다 가격이 더 저렴하고, 바꿀 수도 있겠지요.
더 편한 건 usb 리더기 형태로 나온 것 중에 microSD 메모리를 2개 꽂을 수 있는 게 있습니다. 여러 개 꽂을 수 있는 건 못 봤습니다. 교체 가능하고, 고용량보다 더 저렴하니 이 방법은 어떨까 싶습니다. 실제로 아는 분은 이렇게 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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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m
03.25 16:15
USB가...256gb 까지 나와 있을 겁니다. (대신 무지 비싸요;)
그리고 원래 외장하드라는게 언제 날아갈지 모르는 만큼, 노트북 하드와 외장하드에 1:1로 같은 데이터를 두시는 수 밖에 없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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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03.25 23:39
히타치 SimpleTOUGH 라고 방수, 2m 낙하 충격흡수 기능의 외장하드 500G 사용하는데
아주 만족합니다. (많이 돌아 다닐일은 없지만 애기가 던져서 망가질까봐 사진 보관용으로 구입했죠)
아쉽게도 뒤져보니 단종됐는지 판매처가 없네요.
중고라도 뒤져보시면 외장하드라 사용빈도수 적으니 새거나 별 차이 없지 않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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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의 정성 어린 답변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SSD나 플래쉬 메모리 형태가 많이 나은 점이 있는 것 같군요
디스크 형태의 하드는 아무래도 복불복인 모양입니다
주신 답변들을 토대로 심사숙고하여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흠.. 저는 2.5인치에.. 동영상, 음악파일 넣고..
차에 거치하고다니는데요..
지난 3~4년간 출퇴근 하는 길이. 포장공사중이라 엉망입니다..
흔들리고 진동이 많은 차 내부지만 아직까지는 멀쩡하네요..
그리고 가방에 막넣고 다니는 80기가짜리 2.5인치 외장하드도 아직 멀쩡한데...
너무 소중히 다루어서 그런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