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스포츠 같은거 같이 하시는 건... -_-? 아니면 성격이 조용한 분이면 요즘 꽃 많이 필테니 꽃 보러 가셔도 ㅎㅎ

요즘 날씨 더워서 야외 활동은 다소 무리가 따를 수 있습니다.

(혹시 여자분이 구두 신었을 경우에 어디 걷자고 하는 경우는...

으... 생각만 해도 끔찍...) ^^

맛집 같은 곳을 가서 맛집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도 괜찮겠죠.

아니면 영화 밖에는 답이 없을 듯 합니다. 저도 연애라는 것을 해본지

오래되어서 남에게 코치할 입장이 아닙니다. ㅠㅠ

야구 좋아하는 분이면 야구장도 괜찮을 듯 한데요~ 

스포츠가 그저그렇다는 분이라면 별로일듯 합니다 

영화가 가장 무난하긴 하네요 ^^

놀이동산요.  유령의 집에서는 자연스런 스킨쉽도...

DIY 카페 같은데에서 뭐 만드는 것도 괜찮죠.

서울에서 "무스토이"라는데 얼마전에 갔는데 좋더라구요. 다만 지금 검색해보니 대구에는 없는듯...

대구에 보드게임까페 있나요?

같이 보드게임하다 보면 친해질 수 있지 않을까요?(그런 것 좋아 한다면....)

저도 대구 출신이나 대구를 떠난 지 오래라 타향이나 다름없습니다ㅠ.ㅜ

식사를 포인트로...얘기 잡는 것은 어떨까도 싶네요..

무난하게는 씨하우스 같은 부페집도 괜찮고..

조금..분위기가 있거나 특이한 음식이면... 일본 라멘집이나.. 파키스탄카레전문점..

가장 부담없이는 피자집?(까펠로 같은 곳도 괜찮고..-대구에만 있는)

(그리고 초기만남이라 조용한 커피샆이 두려우면)

식사후...베스킨 싱글컵2개사서 시내 공원조금 거닐다가 배웅...

이정도..

솔직히 영화같은것 좋지만... 그시간 .. 만남의 목적에선 멍해지는 시간이랄까요..

열차 타시고 경주나 해운대 정도의 가벼운 여행 같이 하시면 어떨까요?

대구 시내에 작은 공원이 많으니 공원 나무 그늘아래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심도 좋을 듯 하네요.

차가 있으시면 팔공산으로 드라이브 하러 가셨다가 허브농원에서 차 한잔 하심도 좋고요. ^^

일단 목적, 연령대, 직업 등등이 없어서.. 뭐라고 하기 힘든데요.

내 사람(신부)으로 만들고 싶은 여자분인 것이라면 천천히 그러면서 진지하게. 가 무난하겠지요.

제가 경험했던 어떤 분은 도서관을 좋아해서.. 주말마다 둘이서 도서관에 갔었습니다. 옛날 이야기네요. ㅎㅎ

서먹하면 뭘 해도 어딜 가도 서먹하던데요. 서먹하지 않으면 어딜 가도 뭘 해도 서먹하지 않구요.

비즈니스도 아니고 남녀 관계에서 안 맞는 건 노력해서 될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팔공산에도 타워가 있죠? 밤 시간에 거기 전망대를 같이 가는 것은 어떨까요?(대구 지리는 몰라서요.)

높은 곳에서 보는 야경을 싫어하는 분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분위기 좋은 술집은 어떤가요? 막상 뭘 하려고 노력하시는 것도 좋지만 자리만 좋으면 둘이 이야기가 술술 잘 될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