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소서입니다.
2012.07.14 21:41
제가 자소서를 써본 적이 없어서 인터넷으로 어떤 형식으로 써야할 지 아직 갈피를 못 잡고 있습니다. 시간이 되시면 읽어보시고 좀 충고를 해주셨으면 바랍니다.
성장 과정
“항상 변화에 준비된 삶을 살아왔습니다."
아버지께서 군인이신 관계로 어려서부터 본의 아니게 이사를 많이 하가게 되었습니다. 이사를 많이 하면서, 새로운 환경에 다시 적응해야 하는 상황을 많이 맞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낯선 곳에서 적응성은 저로 하여금 변화에 대해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험과 변화가 주는 스트레스를 견뎌내는 내성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만나는 어떤 사람들과 아무런 거부감이 없이 어떤 주제든지 대화를 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이러한 친근감은 낯선 사람들로 하여금 편안함을 느끼고 저랑 관계를 더 지속할 수 있게 해 주는 동인이 되어왔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환경에 임하면서, 항상 이 환경에 어떻게 적응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고 그 생각을 현실에 맞도록 맞추어가는 데 노력해왔습니다. 한국에서도 많이 이러한 새로운 환경에 대해 적응을 해본 경험이 있지만, 저에게 있어서 커다란 환경 변화는 제가 미국에 와서 홀로서기를 해야 할 때였습니다. 로마에선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이 있듯이 미국에서 미국인 사고방식을 배우고 따라 하면서 그들의 삶에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했고, 잘 적응을 해왔다고 자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업 환경은 항상 변화하기 때문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는 그 변화에 언제나 최적화하려고 노력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 자신이 변화에 항상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적응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성격, 생활신조 및 특기사항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린다.”
저 의 생활신조는 항상 논리적으로 상황을 판단하고 그 상황에 맞는 최선의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도록 노력한다 입니다. 상황에 맞는 합리적 논리적 판단을 내리기 위해서 최대한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그 정보에 근거하여 내가 내릴 수 있는 결정을 내립니다. 저로 하여금 감정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좀 더 입체적인 접근을 가능하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한쪽의 시선만이 다른 쪽에서 바라보는 시선을 이해함으로써, 상대방이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내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나갈 수 있는지를 가능케 해주었습니다.
저 의 신조의 문제점은 하나의 결정을 내림에 많은 조건과 변수를 생각함으로써 결정이 신속성을 요구될 때 만족하게 하는 결과를 내지 못하는 예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저의 단점은 항상 준비된 자세로 가능한 상황을 준비함으로써 신속성도 함께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 취미 및 특기
어려서부터 많은 사물과 제 주위로부터 일어나는 일에 대해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책을 많이 읽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책 읽기를 통해서 하나의 현상에 대해 다양한 방면에서 입체적인 해석을 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러한 저의 깨달음 때문인 저의 책 읽기 스타일은 한 주제에 대해서 여러 책을 읽는 것입니다. 예로서 미국의 2차 걸프전에 관해 One percent doctrine, Bush at War, Cobra II, 그리고 Generation Kill 등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취미로는 인물화입니다. 어려서 추리 소설을 좋아해서 사람의 얼굴을 통해 그 사람의 성격을 알려고 하는 노력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얼굴을 기록한다는 생각으로 스케치북에 그리기 시작한 것이 어느덧 다른 사람이 제 그림을 보고 누구인지 알아볼 수 있는 정도의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인물화를 통해서 사람의 감정과 생각을 더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코멘트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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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07.14 21:53
어디에 내시는 것인지, 용도를 남겨주시면 다른 분들이 보고 판단해주시기 편하지 않을까요? -
티쓰리유저
07.15 01:44
제가 자소서를 처음 써보는 것이라서 용도에 따라 자소서를 달리 써야 하는지를 몰랐습니다. 지금 현재 IT쪽 아니면 무역 쪽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각각 방향을 다르게 잡고 써야하나요? 제가 성장 배경과 성격을 어떤 식으로 달리 써야하는지 감이 잘 안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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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07.15 10:25
제가 아직 어리고 경험도 부족해서 이런 조언을 드리는 것이 맞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염치 불구하고 몇 자 남겨봅니다.
1. 지금 쓰신 부분이 전형적인 자소서의 "자기소개 및 성장배경" 소개 부분이어서 딱히 지망하시고자 하는 분야에 특화되게 써야한다는 점은 잘 발견하기 힘든 듯 합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뒤에 오는 세세한 부분에 대한 "밑밥"을 깔고 가는 부분이기에 일반론을 늘어놓는 것 보다는 "해당 분야의 면접관이 직접적으로 알고 싶은 것"에 대해서 소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IT (특히 개발자) 분이시라면, 성장배경이나 자기소개에 관련 분야의 지식을 공부하게된 동기, 그걸 어떻게 공부해왔는지 써주는게 어떨까 합니다. "예를 들면, 부모님께서 제가 어릴 때 우연히 소개해주신 MS-DOS 컴퓨터와 BASIC으로 컴퓨터를 처음 입문했습니다. 이후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서도 A, B, C를 ~와 함께 공부하며 프로젝트로 가, 나, 다를 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1, 2, 3을 배우며, 제가 4가 부족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4를 보강하기 위해 저는 a, b, c를 하고 있습니다." 라는 식의 구체적인 서술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간단히 생각해보면 면접관분께서 면접자의 살아온 과정, 중요시 하는 가치나 됨됨이 그 중에서 업무를 할 때 직접 필요한 것을 중요시하지 그 사람의 과거사를 알고 싶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2. 용도에 따라 다르다고 한 것은, 어디에 지원하시는지, 어느 분야에 지원하시는지에 따라 다르기 때문입니다. 인턴지원서나 대학원 지원서나 확연히 다르더라구요. 지원하는 분야가 다르면, 그 분야에서 요구되는 덕목(?)이 다르고, 그에 따라 인사담당자분들이 요구하시는 것도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 또한, 진로 탐색기간이 조금 길어서 취업쪽에 관련된 활동 -인턴, 비즈니스 학회, 봉사활동 등-을 많이 했는데 대학원 지원서를 쓰다보니 이런 쪽은 거의 안 해서 뭘 쓸지 고민 중입니다.)
3. IT나 무역이라도 분야가 다양하게 있겠죠. HR, 재무, 대외영업, 전략기획 등... 각 분야에서 요구하는 자질이 다르고, 실제로 합격하신 선배분들의 자소서를 봐도 분야마다 확연이 차이가 나더군요. 자기소개서 특강을 들어보면 가장 안 좋은 것이, "회사나 직종에 따라 새로 쓰지 않고 적당히 Ctrl+C, Ctrl+V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4. 이건 첨언인데, 취업특강을 들으러 가면 해당 기업에 대해 어느 정도 관심이 있고, 사전조사를 철저히 했다는 것을 어필하기 위해 "해당 회사가 중시여기는 A, B, C 라는 가치에 대해 어느 정도 공감하고 그에 대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에 대해 써라." 라고 하시기도 하군요.
쓰신 부분은 글의 서론에 해당하시는 부분이지요. 우리나라의 글쓰기의 가장 문제점이 "서론을 가장 중시하면서 어떻게 서론을 쓰는지는 알려주지 않는다." 라고 합니다. 나름 이런저런 자료를 찾아본 결과 "전체적인 흐름 (주제)를 세운 다음에 구체적인 본론부터 쓰고 거기에 맞는 서론을 쓰자."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지금은 그냥 써보신 것 같지만, 실제 용도에 맞는 지원서를 쓰신다면 이런 것 보다는 뒤의 구체적인 부분을 쓰시고 서론을 쓰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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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몽이
07.14 22:08
일단..글의 내용을 떠나서 제가 조언드리고 싶은것은
문어체와 구어체는 다른데..자기소개서라는 문서임에도 구어체가 혼용되고 있는 느낌.
그리고 원래 우리말에는 수동태가 없다고 하지요? 수동형이 많이 보입니다. 제가 읽었을때 그게 어색하네요.
전체적으로 쉽게 읽히는 글이 아닙니다. 읽다가 다시 문장 처음으로 돌아가서 주어가 뭐였지..라고 찾아보게 되네요.
글을 유려하게 쓰면 좋겠지만, 단시간에 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그럴땐 그냥 쉽게 쉽게 쓰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어려운 표현 쓰시려 하지 말고 짧은 문장으로 쉽게 가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글 내용에 대한 조언을 원하셨다면..그건 다음 분이 잘 해주실꺼예요. @_@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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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쓰리유저
07.15 01:47
몽몽이님 조언에 대한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필요한 조언인 것 같네요. 제가 미국에서 살면서 한글 쓰기를 많이 안해봐서 그런지, 제가 사용한 문장들이 영어 직역 번역문처럼 쓴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써 봐야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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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7.14 22:15
저는 면접 보는 입장에서 얘기를 드려볼께요.
많은 면접자와 면접을 봤구요. 처음 몇 번만 자소서를 봤습니다.. 그 후 몇 년동안은 안 읽어봤습니다.
뭐 거의 동일한 얘기, 무가치한 얘기들. 뜬 구름 잡는 얘기들. 뿐이라 시간낭비였거든요.
자소서에 어디에서 무슨일중 어떤 파트를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어떤식으로 했다는 걸 적는 거면 모를까,
저런 자소서는 전 안봤습니다.
대부분은 젊은 분들이라 자기 자신을 모르고 스스로를 평가한 감성적인 내용을 썼더라구요.
위의 내용을 예로 들면,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 : 정말일까요? 아마 아닐겁니다. 아무 것도 증명이 안되는 얘기라...아무리 내성 좋은 사람도 스트레스는 다들 극심하시거든요.
어떠한 주제에 대한 대화 가능 : 정말요? 아마 아닐겁니다. 맞다면 무슨 주제 무슨 주제에 대해 심도 있게 얘기가 가능하다라고 펼치심이 낫지 않을까요? 제 경우는 자바, 데이타베이스, 인라인과 수영에 대해서는 심도 있게 얘기 가능합니다. 왜냐 하면....이렇게 풀어나가는게.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린다" 정말 실 예를 찾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매우 중요한 덕목이기도 한것 같은데, "합리적" 의 기준을 먼저 밝히시는 게 중요할 것 같구요. 그러한 기준에 맞춰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한 적이 있다고 적으심이 나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먼 산 뜬 구름잡는 얘기뿐일 듯 합니다.
너무 냉정하게 얘기한 것 압니다. 용감하게 올리셨으니, 과감하게 답변드리는 거구요.
제 시간을 뺏어간 수많은 자소서와 별 다를 바가 없어서, 제가 그동안 느꼈던 점을 적어봤습니다.
구체적인 실 예를 들어 구체적인 수치를 가지고 자소서를 만드세요.
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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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쓰리유저
07.15 01:55
김강욱님 말씀 전부 맞다고 생각합니다.
Cover letter를 쓸때는 내가 한 일중 상대 남에게 인상이 깊이 남길 수 있는 경험이나 성과를 보여주는 것을 쓰라고 들었습니다. 제 자신이 cover letter는 잘 쓰지 못하지만, 되도록이면 그런 방향으로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자소서는 성장 배경이나 성격을 논하는 항목에서 무슨 애기를 써야할지 모르겠더군요. 김강욱님 말씀을 읽고 나서 제가 무엇을 지나치고 있는지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주장에 대해선 항상 구체적인 실례를 드는 것이 당연한 것임에도 제 자소서엔 정말로 뜬구름 잡는 애기를 적어논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충고에 대해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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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소서는 엉망이기 때문에...
뭐라 평가 할 주제는 못되는거 같구요
아마 경험이 꽤 많으신 김강욱님이 제대로 보셨을 겁니다.
다만
영어쪽을 주로 사용 하실거면
당연히 준비 하셨을 거라 생각 합니다만
영문이력서도 같이 준비 하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각 회사별로 이력서 양식이 따로 있는 경우도 있으니
특히 한국은 엑셀로 준비 해 놓은경우가 많으니
미리 비슷한 양식을 뽑아 놓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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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쓰리유저
07.18 22:56
먼저 Mongster 님 감사합니다. 영문 이력서는 이미 있습니다. 그런데 영어로 자소서를 작성하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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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후^^
07.15 09:23
제가 자소서 전문가는 아니지만 몇가지 말씀드리자면..
1. 말은 통하지만, 전체적으로 어딘가 모르게 문법적으로 약간씩 어색한 부분이 있습니다. 잘못된 단어의 사용과 여러가지 수식어들이 붙으면서 글이 늘어지고, 어색한 느낌을 주어 집중력이 흐트러 집니다. 글을 좀더 심플하게 바꾸고 반복적인 수식어들을 빼버리고 쉼표, 따옴표등을 적절히 사용하면 보다 좋은 글이 될것 같습니다. 제가 쓰신글의 첫부분만 다시 바꿔보았습니다.
<원문>
아버지께서 군인이신 관계로 어려서부터 본의 아니게 이사를 많이 하가게 되었습니다. 이사를 많이 하면서, 새로운 환경에 다시 적응해야 하는 상황을 많이 맞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낯선 곳에서 적응성은 저로 하여금 변화에 대해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험과 변화가 주는 스트레스를 견뎌내는 내성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바꾼글>
아버지께서 군인이셨기에 어려서부터 이사를 많이 다녔습니다. 이 때문에 새로운 환경에 반복적으로 적응해야 하는 상황을 많이 경험했습니다.. 이런 경험들은 저로 하여금 변화가 주는 스트레스를 견뎌내고, 기민하게 대응할수 있는 "능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2. 글을 읽었을때 "심심한 느낌" 내지는 "그냥 쓰라고 하니까 써냈구나" 라는 느낌이 듭니다. 즉, 형식적인 글이라는 느낌이 들고, 글의 내용도 크게 믿음이 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구직자들의 자소서가 아마도 쓰신글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자소서가 취업에 얼마나 영향이 있는지 저는 잘 모르겠지만, 만약 100% 자소서만으로 사람을 뽑는다면 현재의 글은 경쟁력이 다소 떨어질것같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 나의 특성을 일단 짧고 분명한 문장으로 제시하고 -> 그것을 뒷받침해줄 어떤 에피소드(특이하고 재밌으면 더 좋을듯)나 근거(수상실적, 경력등)를 제시" 해주는 방식으로 글을 구성하면, 지루하지 않고 좋은 자소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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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예시를 두어 본문을 크리틱 해주시는 섬세함까지... ㅎㅎ
글쓴이는 아니지만 이런 글이 그냥 크리틱보다는 몇배는 도움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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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쓰리유저
07.18 23:05
쿠후님, 이렇게 제 글을 직접 빨간펜으로 하듯이 고쳐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제 문장이 너저분한게 길어진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는데, 직접 이렇게 고쳐서 주시니 더 확실히 보여서 감사합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따옴표를 국어에서 쓰는 경우는 인용문이 아닌 경우라도 쿠후님께서 하신 것처럼 강조하려는 단어나 문장에도 쓰일 수 있는 것인가요? 제가 한글을 공식적인 용도로 써본지 정말 오래되어서 무엇이 맞는 지 틀리는지 전혀 감을 못잡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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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후^^
07.19 20:40
강조를 위해서 작은따옴표를 사용할수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작은따옴표는 점이하나라 눈에 잘 안띄므로 저 같은 경우 자주 큰따옴표를 사용하여 강조합니다. 제가 국문법에 특별히 밝은건 아니므로 이같은 정보가 틀릴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엔 어짜피 자소서 읽는분들이 문법까지 일일이 따져가며 읽으리라 생각되진않습니다. 솔직히 끝까지 읽어주기만 하면 쓴보람이 있는거죠. 따라서 저라면 최대한 읽는이가 지루하지않게 따옴표등을 적절히 사용하여 글의 시안성을 높이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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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인사쪽 일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변에서 그쪽 일을 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성장과정 같은 것, 회사에서는 관심 없답니다.
취업에서의 자기소개서는 결국 "나를 사서 쓰시오"라고 광고하는 광고지거든요.
우리가 물건을 살 때 광고지를 보고 생각하는 것을 잘 떠올려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나를 채용하면, 당신들에게 어떤 이익이 있을 것이다"라는걸 잘 어필해야 하고,
면접으로 불러서 물어볼만한 가치가 있다는 판단을 세울 수 있어야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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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쓰리유저
07.18 22:58
스카이워커님 고맙습니다. 충고를 깊이 새겨 듣겠습니다. 제가 글재주가 정말 없어서 글이 광고처럼 짤막하지만 깊은 인상을 남기는 글을 쓰기가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열심히 더 써보면 언젠가 제대로 글 하나는 나오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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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dom^^
07.18 15:16
그냥 쭉 훑어본 소감은 상당히 좋지 않은 자소서라는 겁니다. 티쓰리유저님의 장점이 전혀 부각되어 있지않고 구체적인 설명이 전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자소서의 기본 모토는
회사 직무는 이것인데 난 이것을 해보았고 이런 점에서 회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입니다.
과거를 들여다보고 구체적인 사례를 여러가지 생각해보고 그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웠고 회사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적어보세요.
그리고 취뽀나 닥취에 가보시면 자소서 쓰는 방법에 대해 나와있습니다. 합격 자소서도 공유되고 있으니 무엇이 좋은 자소서인지 직접 보시고 쓰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
티쓰리유저
07.18 23:01
Freedom님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해도 저의 장점이 그리 부각되지 않고 왠지 뜬구름 잡는 소리를 한 것 같습니다. 아마 자소서를 어떻게 써야할지를 몰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취뽀나 닥취가 무언인가요? 무슨 취직 community site같은데 말이죠. 혹시 url을 아시면 남겨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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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뽀개기", "닥치고취업"이라는 유명 취업 카페들이 있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