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록키산맥, 미국 요세미티, 타호호수, 라스베가스, 그리고 뉴욕 한번에 둘어볼 수 있을까요? ㅎㅎ
2012.08.07 14:52
코멘트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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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
08.0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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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08.08 09:43
헠, 찍는 여행은 저도 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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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에 LA-요세미티-샌프란시스코-몬테레이-LA 이렇게 여행하니 일주일 정도 걸렸습니다.
오래 머무르는 건 힘들고 포인트만 찍고 돌아다녀야 했습니다. 7명 식구가 같이 움직여서 더 느렸던 것 같지만...
미니밴 하나 빌려서 타고 댕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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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08.08 09:44
일주일만에 다니셨다니, 정말 바쁘게 다니셨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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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8.08 05:51
각각 대략 1주씩 잡으시면 비슷하게 구경은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엘로스톤이랑 세코이아팍, 그랜드케년도 빠졌네요. 3일 씩 잡으시면 팩키지 투어를 따라다니면서 명소마다 뒤통수로 구경하는 것은 가능하고요. 아 나이아가라도 빠졌네. 보스톤이랑 필라델피아, 워싱턴DC도 나름 볼만 합니다. LA의 디즈니랜드는 안가실 건가요 ? 뱅쿠버랑 터론토, 오타와, 몬트리올도 나름 볼게 있고.
로켓단님 코스는 운전거리만 2천마일 정도 되었을 겁니다. 하루 다섯시간씩 매일 운전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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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08.08 09:45
와~ 더 봐야될 곳이 더 많군요 ㅎㅎ
일전에 몬트레이수족관 추천해주셨는데 정말 잘 다녀왔습니다. 환상적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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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캘리포니아 여행에서 젤 기억에 남는게 몬트레이 수족관입니다.
부산 사는데 해운대 아쿠아리움 가보고 몬트레이 가보니... 정말 ㅎ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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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처남이랑 저랑 죽으라고 운전했어요 -_-;; 그래도 그 땐 30대 초반이라 버틸 수 있었는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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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8.08 09:49
쓸 수 있는 일정이 얼마나 되나, 몇사람이 움직이나, 여행의 목적이 뭔가.. 를 일단 꼽아보시고요 다시 얘기하기로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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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
08.08 11:27
제가 학교에서 캐나다 갈 때 록키투어만 약 일주일이 소요됬어요...
그 시간 대부분을 버스에서 보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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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8.09 04:33
그게 미국서 출발한 여행일것 같군요. 미국서 캐나다 가는 국제선 뱅기가 조금 더 비싸다는 핑계로 팩키지 하는 사람들이 보통 시에틀로 뱅기 타고 가서.. 거기서부터 버스타고 뱅쿠버/빅토리아 관광을 끼워넣고 거의 열몇시간을 타고 가서 록키 초입에 있는 이상한 타운에서 자고, 록키 관광을 거기서 부터 대략 이틀 정도에 걸쳐서 하고.. 또 다른 록키 근처의 이상한 타운에서 자고.. 이런 식이 되거든요.
그렇지만, 록키로 바로 가면 그렇지 않습니다. 뱅기표도 사실 그렇게 많이 차이는 (두배 -_-) 나지 않습니다. 캘거리로 바로 뱅기타고 가서요.. 거기서 렌트해서 구경만 하고 오면 하루에도 가능하지만, 밴프나 제스퍼에 방 잡아서 며칠 자도 됩니다. 운전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고요. 돈이 조금 여유가 있으시면 Lake Louise에서 하루쯤 묵어도 꽤 괜찮습니다. 방이 우*지게 비싸서 그렇지.
그냥 캘거리 호텔에 2박 잡아두고.. 일단 캘거리 도착해서 차 렌트하고 하룻밤 자고 꼭두새벽에 일어나서.. 하루종일 운전하면 제스퍼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올 수 있는데요.. 아쉬운대로 사진은 대략 다 찍을 수 있습니다. 밤중에 캘거리 돌아와서 하루 더 자고 공항서 차 반납하고 뱅기타고 돌아올 수 있지요. 그렇지만.. 그 돈 쓰고 그렇게 다녀오면 억울하지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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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08.10 09:56
블로그 검색해보니 시에틀에 들려서 가더군요.
왕초보님 말씀 들으니 그럴 필요가 없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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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아빠
08.09 14:34
지난 7월 2일에서 26일까지..제가 사는 위니펙을 출발하여..덴버, 그랜드 캐년,라스베가스, 샌디에고, LA(헐리웃, 유니버셜 스튜디오.),금문교, 17마일이라는 LA서해안 해변, 그리고 오래건주의 해변. 포틀랜드 에서 다시 록키아랫쪽으로 캐나다로 돌아와
앨버타 사스카치원을 거처 다시 위니펙으로 돌아 왔습니다..
비용은 약 7000불정도..이동은 벤으로.. 4식구가 함께 갔고 저랑 제 와이프랑 함께 운전했습니다..
사막에서는 캠핑이 불가능해 호텔이나 모텔..그리고 가능하다면 텐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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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08.10 09:57
매우 알차게 다녀오신거 같네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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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8.11 06:29
17마일은 몬터레이 근교구요. 사실 입장료도 내야하는데 비해서 뭐 별로 볼건 없답니다. 페블비치 골프장은 들어가볼만 하고요. 주차하고 그냥 돌아다녀도 막지 않습니다. 아마 워낙 비싼 곳이어서 그런지도. 차라리 거기보다는 그곳 바로 남쪽에 있는 Point Lobos state park을 강추합니다. 입장료는 비슷한데 여기는 운이 좋으면 야생의 해달 (sea otter)도 볼 수 있고, 비치에서 물장구 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만치 운전을 했으면 Yosemite랑 Yellowstone까지는 커버를 하셨어야 했는데 아마도 목적이 도시 여행이셨나 봅니다.
그걸 한꺼번에 도실 필요가... 있을까요?
레잌타호만 해도 너무 넓고 지대라서 몇주이상 묶으면서 다니는게 좋지, 점프해 다니기만 해서는 피곤만 하실거에요.
그리고 캠핑을 할거냐 뭘 할거냐에 따라 기간은 달라질테고요, 관광지는 그냥 찍고 다녀서는 재미없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