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동력 때문에 타이어 바꾸려고 합니다.
2014.03.29 09:53
안녕하세요.
요즘들어 브레이크가 약하다는 걸 많이 느끼고 있어서 제동력 강화 개조를 하려고 하는데요.
브레이크 튜닝 등 여러가지를 다 뒤져봤습니다만 뭔가 말들이 많고 가격도 비싼 거 같아서
결국 기본적인 튜닝(?) 으로 순정 타이어를 고급 타이어로 바꾸려고 합니다.
목표로하는 모델은 Ecsta 4x 로 UHP 로 분류되는 타이어이고요.
봄-여름-가을에만 쓰고 겨울에는 스노우 타이어로 교체하여 하절기 기간동안에는 확실하게 제동력을 확보하려고 합니다.
16인치로 4개 다 교체하고 휠 얼라인먼트까지 포함해서 50만원이라고 하는데요.
이게 적당한 가격인지, 그리고 적당한 선택인지 차량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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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otDisturb
03.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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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나가기 전에 한번 더 검색해보니 더 좋은 LS SPORT 라는 놈이 있더군요 14 만원대에...
일단 예약은 취소하고 다음주에 바꿔야죠.
브레이크액은 이미 1만킬로 때 바꾸었습니다. 지금 2만 가까이 되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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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3.29 14:37
타이어가 제동력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제동력이 이전보다 확실히 밀린다는 느낌이 든다면 무작정 상위 타이어 교체 이전에 상식적인 부분을 확인해줘야 합니다. 그 상식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다 아실만한 상식적인 것입니다.
1. 패드/라이닝의 수명 확인
2. 타이어의 순수한 상태 확인(노화 및 트래드의 남은 양 확인)
3. 브레이크액 상태 확인
이 가운데 하나가 문제라면 그냥 이것들을 차에서 지정한 순정으로 바꿔도 문제는 해결할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 오일이나 미션 오일은 제조사에서 지정한 것이 최고입니다.
대부분 잘 타던 차의 제동력에 문제를 제기하는 경우는 차의 하드웨어가 이전보다 성능이 떨어지게 되었거나, 운전습관의 변화가 생겼다는 뜻입니다. 전자면 그나마 점검을 통해 어떻게 할 수 있지만, 후자는 조금 복잡합니다. 서킷같은 스포츠 드라이빙을 안전하게 즐기게 된 것이 아닌 이상 공공도로에서 이렇게 되면 나쁘게 말하면 운전이 난폭해졌다는 뜻으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는 타이어의 성능 향상이나 브레이크 시스템의 교체가 나름대로 해결책은 되겠지만 운전 습관이 변했다는 것은 바뀐 시스템도 오래 가지 못하고 불만을 느끼게 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운전 습관에 대한 생각도 조금은 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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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이전에 비해 나쁘다 그런게 아니라... 집에 차가 여러대다 보니 제꺼만 유난히 제동력이 떨어지는게 캥기더군요 ㅠ_ㅜ
아직 차 바꿀때가 아니라서 가능한 예산 안에서 어떻게든지 나아지게 개선하려다 보니 타이어를 찾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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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4.01 03:42
이게 사실 제일 문제되는 경우인데요.. 멀쩡한 차를 몰다가 스포츠카를 잠시 몰아보면.. 이런 증상에 빠지게 됩니다. 껌밟은듯이 서는 스포츠카와.. 정상적인 내차의.. 넘사벽 괴리를 어쩔 수 없게 되는 것이죠. ㅠㅜ 추천은요.. 내차 이외엔 안 모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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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otDisturb
03.30 01:08
지금 상황이면 타이어 바꾸는게 맞네요..
저는 넥센 n9000 추천합니다. -
혹시 서울 근처에 추천해줄만한 타이어샵이 있습니까?
처음에 예약했던 집앞 그곳은 좀 비싸게 부르는 거 같네요.
N9000 이나 LE SPORT 를 15만원 이하에 구할 수 있는 좋은 샵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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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otDisturb
03.30 09:35
저도 비싸게 해서 타이어샵을 추천해드리기는 어렵네요.. ^^; 하고나서야 비싼줄 알았었어요.. ㅠㅠ
차 모델 동호회 가서 질문하시면 아마도 원하는 답을 얻으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인터넷으로 싸게 산 다음에 공임나라에서 장착공임주고 맡기는 방법도 있는데
휠발란스와 얼라인먼트 들어가면 이 고생 할바에야 그냥 적당한 샵에서 하는게 낫더라구요.. -
성하니
04.02 18:06
인터넷구매후 타이어샵에서 장착비 내고 장착하는게 제일싸고요 엑스타보다는 N9000이 접지력은 좋습니다. 타이어사이즈를 알아야 가능할텐데요
제동력은 브레이크패드/디스크가 정상인지 확인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하고
그게 정상이라면 중요한건 브레이크액을 교체하셔야 합니다.
브레이크액도 정상이라면 타이어를 교체해야 하고요.
브레이크액 4만km에 한번은 갈아줘야하는데 보통은 안갈죠.
브레이크액 자체가 흡습성이 있고, 함수율 높아지면 브레이크압이 제대로 안들어가서 제동력이 떨어집니다.
브레이크액은 보쉬 dot4 hp로 교체해 보세요.
가격도 얼마 안합니다.
제동력 향상 공식은 소모품(패드, 디스크) 교체 -> 브레이크액교체 -> 타이어교체 -> 브레이크시스템 업그레이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