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아닌 대용량 클라우드가 있을까요?
2020.09.22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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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 이런 불안한 거 말고요...
요즘은 뭐 하도 업체들이 생겼다 없어졌다 해서
솔직히 클라우드도 불안하기 짝이 없지만
적어도 하드 디스크처럼 막 죽지는 않으니까요...
드랍박스 비즈니스가 한달 20달러에 용량 무제한인데
마눌님 허가가 안 떨어지는군요
용량이 좀 많이 필요하긴 한데
일단 지금 있는 개인 자료들 백업하려면
못해도 4-5 테라는 기본인데
원드라이브는 한 계정당 1테라를 여러개 오피스랑 묶어서 주는 옵션 같은게 있고
구글은 어디서 볼수 있는지 잘 모르겠고
아무래도 따로 직접 연락을 해야 하는건지
업체 사라지는 걸 염려한다면
원드라이브나 구글이 제격인거 같은데 아 머리아픕니다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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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
09.2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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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외장하드 두개가 한달새 다 망가져 버리고 업무용으로 사무실에서 쓰는 하드도 일년사이 몇개가 망가져서 하드 디스크라는 저장 장치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가 마구 들고 있어서요... 게시판 보시면 아시겠지만 최근 저의 글들은 죄다 하드에 대한 글들이거든요... 업무는 어찌어찌 클라우드로 연동해서 쓰려고 계획세우는 중이었는데 가족 정보와 사진들이 전부 들어 있는 하드가 두개나 한달새 연달아 뻗어버리니 정말... 다른 분이 다른 글에 달아주신 댓글에 이렇게 단시간 내에 많은 하드가 고장난다면 문제가 있는 거라고 하시는데, 뭐가 문젠지 정확히 알 길이 없는 상태에서 복구비용만 엄청나게 나가고... 가뜩이나 한국이나 미국보다 모든 것이 비싼 나라에 살고 있다보니 그냥 확 질러버리는 것도 할수가 없는 사정이고... 그래서 참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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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
09.22 09:41
하드는 소모품으로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이미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면 바로 버리고 다른 하드로 대체하셔야 합니다. 2배비싸더라도 이걸 습관화 하시는 편이 그게 고쳐쓰는거보다 시간ㆍ비용면에서 훨~씬 이득이고요. 업무용이라면 4년정도 주기로 교체해야 한다고 생각해두시는게 편할거에요. 만일 관리자시라면 상사분에게 이점을 이해시키셔야 해요
또 가끔은 문제있는 브랜드의 결함있는 모델의 특정한 batch도 있으니 검색해보면 알수 있어요
억세스속도보다 내구성과 안정성을 중요시한다면 일부러 느린회전수를 택하기도 하니 그런 모델을 신중히 고르셔야 하고요
관리면에서는 먼지 진동(충격) 온도 자성 4가지 주의하셔야 하고 특히 자성있는 스피커같은거에 가까이 오래 있음 해로운데 자각못하는 경우 많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하드 위에 구매일자를 겉에 크게 써놓으시면 좋더라고요
아무튼 외국에서는 여러가지 어려운점이 많으실텐데 화이팅입니다~
https://hdd.userbenchmark.com/
유저들의 벤치마크
https://www.backblaze.com/blog/backblaze-hard-drive-stats-q2-2020/
금년 하드디스크 불량률
이런거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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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을 설득 시켜야 한다는 말씀이 깊게 와닿습니다. 결국은 그거니까요... 온도와 습도 등이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들도 생각해보면 당연한건데 그걸 이해시키기가 참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복잡한 건 알고 싶지 않으시고 결론만 알고 싶은데, 사실 따지고 보면 안된다는 대답은 안 듣고 싶으실 때가 많으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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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식회사
09.23 14:19
1. 가장 저렴한 방법은 < 클라우드 + 외장하드 + PC 싱크 프로그램을 이용한 정기적 백업 >이 조합이 아닐까 싶은데요. 단점은 백업된 파일을 제3의 장소에서 이용하기엔 효과적인 방법은 아닙니다.
2. 가장 추천드리는 방법인데, 나스 + 외장 하드 조합입니다. 나스의 자동 백업을 이용해 외장 하드에 제 2 백업, 제 3 백업을 하는 것이고, 나스를 통해 자료 공유하는 방법입니다. 초기 비용이 들더라도 시놀로지로 가시고, 1베이도 상관은 없습니다.
전 이런 조합으로 32TB 공간을 쓰고 있습니다. 8TB씩 RAW 사진 원본, 각종 자료 백업, 각종 프로그램, 영화 및 음악 파일 이렇게 쓰는데도 지금은 백업을 위한 외장 하드 구입을 생각하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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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테라..ㄷㄷ 돈 좀 쓰셨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일단 생각하고 계획을 짜고 있는 옵션이 1번과 비슷한 조합입니다.
클라우드로 여러 곳에서 자료를 수합하고
외장하드에 싱크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동기화 시키는 거죠...
외장하드는 백업본을 하나씩 만들어 두고요... 그런 생각인데 이런 저런 일들이 밀려서 아직 실행을 못 옮기고 있네요
구글도 좋고 네이버드라이브도 좋네요
원드라이브도 윈도 재설치할때 자동백업 편리하고...
구글은 맵이나 여러앱과 연동되는 구글클라우드가 있고 구글드라이브가 있는데 개인용으론 구글드라이브면 충분하죠
그런데 용량많으면 저같음 클라우드 안쓰고 하드에 할겁니다.
(하드도 4가지 온도 먼지 자성 충격만 피하면 상당히 안정해요. 특히 백업만한다면 오래가요 설사 하드가 4년마다 망가져도 1tb에 1년당 1만원남짓뿐이 안합니다.)
클라우드는 기본적으로 거래처간이나 그룹 팀원 개인간에 대용량화일 공유나 수시로 접근하는 용도에요. 너무 사용료가 비싸요ㅠㅠ
정 클라우드를 개인백업으로 쓰시려면 제일먼저 미디어화일을 분리하는 습관들이시면 백업계획세우기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