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문의합니다.
2010.09.01 18:06
예랑이 건강검진을 받던중 ㅡㅡ
고지혈증이 너무 심해 약물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물론 성인병에 속하기 대문에 간 역시 성하지 않네요;;;
고지혈증에는 이런식으로 해야한다 라는 방법 정도 알려주실분 안계실까요??
현재 약간 과체중이며
총 콜레스테롤이 260
HDL 36
LDL 167
지질, 트리글리세라이드 283
AST(SGOT) 42
ALT(SGOT) 87
입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내과로 데려가서 검사 및 고지혈증 약을 타오기는 할껀데요..
인터넷에 식단이 방법이 너무 많아 판단이 잘 안서네요..
책을 사려고 해도 식단만 나와있는 책은 없네요..
정보를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코멘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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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
09.0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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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9.02 08:03
굉장히 위험한 댓글을 다셨군요. 링거는 실제로 환자를 탈수에서 구하는 약입니다. (실제로 대부분이 물입니다) 물을 혈액으로 바로 공급하죠. 환자가 이미 심한 탈수에 있고, 물을 직접 흡수할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링거를 처방하는 것입니다. 링거때문에 탈수가 왔다고 보는 것은 극히 위험한 발상입니다. 마치 환자가 많은 곳에 의사가 많으니 병은 의사가 조장하는게 아니냐 라는 식의 발상입니다. 개인적인 인식이시길 바랍니다. 저렇게 주장하는 전문가가 있다면 사기꾼입니다. 암환자가 탈수와 영양실조로 죽어갈 수는 있지만 그건 링거의 문제가 아니고 몸이 물도 영양분도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혈액에 까지 넣어주는데도 흡수를 못한다면 더이상 어떻게 할 방법이 없거든요. 소화기관등은 이미 기능을 멈춘지 오래된 환자들을 대상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음식을 위장에 넣어줘야 하지 않느냐는 무슨 삼국시대 얘기를 시작하시는 거라면, 마루타 하실분들은 마루타 하시라고 하세요.
실제로 많은 질병이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으로 증상이 현저하게 개선됩니다. 그 흔한 예가 알레르기 관련 질환입니다. 그것은 현대 의학과 전혀 상치되지 않습니다. 단지 환자는 의사가 생활습관을 개선하라고 하면 절대 안 따르다가 (약을 먹는데 왜!), 누군가 민간요법하는 사람이 생활습관을 개선하라고 하면 냉큼 따라하면서 약 아무 소용없다고 주장합니다. 사람 잡기 딱 좋습니다. 약은 약대로 쓰면서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합니다. 식이요법은 극히 조심해야 합니다. 건강하게 먹는 것은 아무 문제없습니다만, 무슨 건강식품을 의사모르게 먹는 것은 사람을 죽이기도 합니다. 세ㅁ 스쿠알렌은 잘 알려지지 않은 사건이지만 많은 난치병 어린이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었습니다.
내과 질환중에서 암은 가장 쉬운 질환이라고 합니다. 즉 완치 라고 하는 용어를 쓸 수 있는 유일한 질환이기 때문이죠. 그외 고지혈증, 간경화, 고혈압, 당뇨, 그 어느 것이나 공통적인 것은.. 생활 습관을 뜯어고치지 않으면 절대 개선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평생 달고 다녀야 할 수도 있고요. 난 식이를 하니 괜찮겠지.. 천만에요. 다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운동도 하고 식이도 하고. 물 많이 먹는게 도움이 되겠지만 그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또 약도 처방한대로 철저히 먹어줘야 합니다.
일단 의사 처방을 따르세요. 지금 숫자만 보면 이미 죽은 사람입니다. 민간 요법에 의지해서 약을 멀리하는건 러시안 룰렛입니다.
그런데 많은 경우 저런 지경에 이르게 된 것이 생활습관의 문제라기 보다는 스트레스 입니다. -_-;; 그 경우는 별 대책이 없습니다. 삶을 보는 시각을 바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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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o
09.02 08:22
흠... 물의 효용성이야 충분히 공감하지만, 링거때문에 탈수는 제가봐도 좀 아닌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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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
09.02 09:23
오해가 있으셨던 것 같아 짧게 댓글 답니다.
저, 무슨 민간요법자도 아니고 단지 의사의 강의와 물 치료에 관한 의사들의 서적을 근거해서 '물을 많이 드시라'는 것만 권고해 드린 것 뿐입니다. 돈 드는 일도 아니고 무슨 약품 파는 것도 아닙니다. 책장사는 더더욱 아닙니다. 윗 책의 저자와는 강의실에서 한번 만났을 뿐입니다.
보통 포도당용액을 '원기회복용'으로 많이들 사용하십니다.
포도당이 문제가 아니라, 함유된 '증류수'가 문제라는 것이지요.
증류수를 마실 경우 오히려 탈수가 된다는 내용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심층수'류의 음료수가 증류수에 몇몇 내용을 첨가한 음용수입니다만, 물을 오래 연구한 의사들의 입장에서는 도움이 안된다고 합니다.
윗 글에 적어놓았듯이 지금 상황은 대단히 심각하므로 의사처방을 받으시라고 했구요, 이외에 물을 많이 마시는 방법을 권해드린 것 뿐입니다.-저도 약 먹는 것 많습니다. 물을 많이 먹으면서 싱귤레어 하나 끊었을 뿐입니다. ~ 이후 몸이 회복되는 것을 보아서 약을 줄이려고 하고 있구요. 참고로 아이가 일어나서 입냄새가 심했습니다. 한방에서는 간에 독이 있다는둥 말이 많고 약처방을 권고하고 있었고, 양방에서도 별의별 문제가 있으므로 약을 권고하는 상태였지요. 책의 내용을 빌자면 암모니아가 분해가 되지 않아 올라오는 것 뿐이며 물을 충분히 섭취할 경우 물과함께 용해되어 입냄새가 나지 않을 것이라고 해서 물을 마시게 하고나서 이틀도 되지않아 입냄새 뚝...했습니다. 거짓말 같지만 사실입니다....물에 관한 책을 한권이라도 사서 읽고나서 댓글다세요~ -
절대로 오해는 없으시기 바랍니다.
결론은...병원 가세요. 그리고 하루에 2리터 물(미네랄생수 권장) 드세요.~
p.s. 물드신다고 무슨 하늘보리, 각종 녹차류, 커피..우유...드시지 마세요. 물과는 전혀 다른 이뇨작용이 있는 차류는 현상황에서 절대 도움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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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9.02 09:31
아 증류수도 탈수의 원인이 절대 아닙니다. De-Ionized water 를 드실 경우 위장장애가 오는 경우는 있지만, 탈수의 원인은 아닙니다. 돌파리 의사들이 책에서 무슨 주장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알아보고싶지도 않습니다) 혹세무민하는 책들에 속지 마세요 (이 사람들 제대로 된 MD도 아닐 가능성 100%입니다). 중수 (D2O)는 탈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만.. 일반인이 마실 수 있을 만큼 싸지 않습니다. ( ..) 민간요법은 언제나 그렇게 시작한답니다. 누군가 뭘 했더니 괜찮아지더라. 이거야. 그 중엔 맞는 것도 있지만, 틀린 것이 대부분입니다. 아픈 것을 책 한권 읽고 해결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직도 최선은, 동네 의원을 찾아가는 거랍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마루타 하실거면 하세요. 그렇지만 제발 자식은 마루타 만들지 마세요.
병원에서도 물 많이 먹으라고 합니다. 위장장애가 없는 범위 안에서. 그렇지만 물을 못 받는 환자나 물이 급히 필요한 환자에게 수액주사를 처방합니다. 수액주사 결코 사람을 죽이지 않습니다.
수액주사는 반드시 증류수로 만들어야 합니다. 불순물이 들어간 수액주사를 내 혈액에 놓자고 하면 세ㅁ랑 똑같은 사람 됩니다. 단 수액주사는 기본적으로 등장액입니다. 혈액과 유사한 농도를 유지하는 미네랄이 적절히 들어가 있습니다. 과학과 미신을 혼동하시는 것은 자유입니다만 그건 개인의 의견으로 끝나야 합니다.
아브라함님이 사기꾼이라는게 아닙니다. 아브라함님은 피해자일 뿐입니다. 그렇지만 다른 사람을 피해자를 만드는 순간 가해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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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
09.02 09:41
왕초보님 저와는 거래도 하셨는데...저 피해본거 없습니다~
무슨 피해를 보았다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용~
말씀대로 생활습관을 '물을 많이 마시는 형태'로 바꾸면 몸의 자정작용으로 건강해질 수 있다는 것이지 제가 무슨 약을 사먹은것도 아니고, 음료수 홍보하는 것도 아니거든요~ 책도 지역도서관에 가면 공짜로 2주일까지 빌려준답니다~
가만히 보면 하루에 물 한두컵도 안마시는 분들 많습니다. 저도 그런 사람이었구요. 나이가 들수록 갈증을 못느낀다고 하더군요...하지만 몸은 서서히 탈수로 망가져 갑니다...결국 약이란 약은 다 먹게 된다지요. 그래서 제약회사가 번창하는거지만요...그렇다고 몸이 망가진 분에게 약을 끊으라고 한 적도 없습니다. 병나면 당연히 약을 먹어야지요. 필요하면 수술도 해야 하구요. 단, 병나기 전에 건강을 관리하는 한가지 방법을 알려드린 것 뿐이구요.
뭐 어쨋든 민감하게 반응하셨다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물을 많이 드시라고 권한게 '혹세무민'의 행태라고 하신다면 뭐 잘못했습니다.
하지만 누가 뭐라하든 저는 물 많이 먹는 습관을 꾸준히 가져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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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9.02 09:44
일본에서 공부한 (또는 공부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중에 이런 유사의학을 신봉하는 사람이 많고, 실제로 일본어로 이런 책들이 많이 출판되고 있습니다. 과학과는 거리가 멀지만, 물 많이 마셔라, 자연식 해라, 운동해라.. 등등 맞는 말도 많은데.. 그건 그들이 알아낸 것이 아니라 의학에서 원래 권장하는 것입니다. 그걸 따랐더니 증상이 좋아졌다고 그들이 주장하는 모든것이 사실인 것이 아니라, 그들은 호가호위를 하고 있을 뿐이고, 난 속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물론 과학이 만능은 아닙니다. 과학도 모르는게 많고, 열심히 연구를 하고 있죠. 때로는 그런 유사의학에서 알아낸(!) 방법이 맞는 경우도 발견되는데 그건 그 유사의학이 뛰어나서가 아니고 그건 그냥 소 뒷발질에 쥐잡은 겁니다. 그걸 맞다고 밝혀낸 현대의학/과학이 잘 한 것이죠. 그런 쥐 한마리를 가지고 유사의학 전체를 신봉하는건 현명한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도서관에서 그런 책을 비치했다는 것부터 이미 사기를 당한 것이네요. 사이비 종교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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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짝 댓글을 달아보자면
이미 집에서 알칼리수 먹고있습니다. 물은 어디까지나 물일뿐 물론 많이 먹으면 좋긴 하지만
고지혈증 상태에서 물을 많이 먹는것만으로는 힘들다는건 저도 알고있구요.
제가 원했던건 약물 복용하면서 같이 먹는 음식 즉 식습관이었답니다. ^^;;
식단을 야채위주로 짜고있기는 하나 어찌짜야할지 답이 안나와서 글올렸던건데 괜히 분란만 만든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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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9.02 10:54
분란은.. 순전히 제 맛간 우리말 실력때문인듯 하고.. 아브라함님 상처받으셨다면 죄송합니다.
식단은 야채위주로 짠다고 좋은거 보다는 글리세믹 인덱스 얘기를 하는데, 의사들 사이에서도 글리세믹 인덱스는 말이 많답니다. 과일이나 채소 (야채는 일본어) 중에도 당이 많은 종류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는 군요. (과당은 괜찮다는 얘기도 있고 -_-;;) 단기간에 해결볼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니만큼, 치료한다고 무리시키지 말고 서서히 생활습관을 바꿔나가야 한다고 해요.
실제로 운동하다 보면 당을 보충해야 하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한마디로 이렇게 해라 라고 하는건 위험하다네요.
보통 고지혈증 환자로 과체중인 분은 천천히 체중조절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지만 (비만은 어차피 만병의 근원이라) 뼈밖에 없는 고지혈증 환자는 대책이 없다네요. 식이를 시작하면 바로 영양실조로 들어갈 것이라. 체중이 어떤 상황이건 식이요법이 시작되면 비타민 등이 결핍되기 쉽기 때문에 보충을 열심히 해야 한다고 해요. (과일로 보충하면 바로 당 때문에 문제!) 또 열량을 조절하는 식이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오는게 온몸에 힘이 없고.. 수준이 되기때문에 운동량을 줄이기 쉬운데.. 그걸 누가 관리를 해주느냐도 문제고요.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이 회식 같은 거를 어떻게 대처하느냐도 쉬운 문제가 아니죠.
결론: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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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전 가급적 단순당류는 빼고 한번 짜볼까 싶어서요 ㅋㅋㅋ
식단 짜는법을 대략적으로는 알지만 그래도 조언을 들어보고자 ㅋㅋ
과일은 가급적 제외하고 짜보려구요 ㅋㅋ
어짜피 곡류도 포도당인데 ㅋㅋ 당류 전체 조절은 힘들죠 ㅋㅋㅋ
다이어트식으로 해서 야채위주로 짤까 싶네요 ㅋㅋ
살도 좀 쪄서 ㅡㅡ 다이어트식으로 해도 될거 같아요.
몸무게 5키로만 빼면 정상치 될거같은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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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검색해보니 이런 글이 나오는군요.
현미식이나 잡곡이 도움된다는 글을 본 기억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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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요법 이전에 항상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1. 하루 3끼 식사는 규칙적으로 합니다.
2. 과식은 피하고 곡류(밥, 빵, 떡 등), 어육류(생선,고기 등), 채소, 우유, 과일 등을 다양하게 먹습니다.
3. 합병증을 막기 위해선 반드시 싱겁게 식사를 해야 합니다.
4. 술은 고혈압과 뇌졸중의 위험이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으나, 만약 마실 경우에는 주 1-2회 이내로 하고, 1회는 2잔 이내로 마시도록 합니다.
5. 잡곡류 (콩, 보리, 현미), 채소류, 해조류 ( 미역, 다시마 ) 등 섬유소가 많은 식품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6. 햄, 소시지, 핫도그, 반조리 식품 등의 가공식품은 피합니다.
7. 비만하시다면, 과일이나 우유는 맘껏 드실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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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지방산은 생선에서 나온 다중불포화지방산이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오메가3 지방산은 캡슐당 1000mg의 생선기름을 함유하고 있다. 그 안에 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인 EPA가 12∼18%, DHA가 10∼17% 들어 있다.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이 높은 것이 좋은 제품이다.
오메가3 지방산은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 빈도를 낮추고 피가 끈적끈적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이다.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한 생선을 일주일에 한 끼 이상 먹은 사람은 급성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러나 고지혈증 환자는 증세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과다섭취를 피해야 한다. 과다섭취는 당뇨병이 있거나 비만인 사람에게도 좋지 않다. 오메가3 지방산은 칼로리가 높아 당 대사가 악화되고 살이 더 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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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언저리에 저정도의 수치면 높은편이군요.
그치만 정상 범위를 크게 벗어난 것은 아니니까, 적당히 조절하면 되지 않을까요??
저도 쥬니님 예랑님에 거의 근접하는 수치인데.. 물론 나이는 많지만요.. 대충 크게 신경쓰지는 않습니다..쩝..
병원에서 주는 콜레스테롤이 특히 높은 음식만 되도록 피하고,
술, 담배 많이 드신다면 담배는 끊고... 술은 적당히.. 적당한 운동하시고.. 스트레스 관리 잘 하시고..
쥬디님께서 잘 내조(요즘 여자분들 이런단어 싫어하나요?? ㅎ) 해 주시면 좋아지실거예요.
위에 물 얘기가 나와서...
기본적으로 사람은 (모든동물은..) 자신의 몸에 좋은것을 좋아 하도록 진화 (라기 보다는 적응??) 되어 있기 때문에, 그냥 좋아하는거 많이 먹으면 되는데, 문제는 식품가공 기술의 급격한 발달 등으로, 인간의 진화가 식품 발전 정도를 따라가지 못해서, 실제로 먹으면 해로운 것들마저 좋아하게 되는것 ( 즉 인체가 실제 해로울 수 있는것을 이로운 것으로 착각하게 되는것) 이 문제가 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좋아하는 음식을 마구 먹어도 안되고 .. 그렇다고 무작정 절제해도 좋을것이 없고.. 음.. 써놓고 보니 어렵네요..
물도 체질에 맞으면 많이 먹으도 좋을것이고.. 아니면 적당히 먹으면 될것이고..
이제 결혼 하시고.. 행복하게 사시면 그것 자체로 몸에 많이 이로울겁니다.
약간 미신같지만 먹고 잠자는 집만 바꾸어도 건강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는데요..
근데, 과체중이면 .. 약간 과체중이라면 운동을 병행해서 .. 많이 과체중이면 식이요법으로.. 어느정도 관리 하셔야 할겝니다..
보통 결혼 후 체중변화가 어느정도 있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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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L(콜레스테롤)이나 LDL 수치로 봐서는 대략 인스턴트나 육류 좋아하시고, 반대로 운동은 거의 안 하시는게 아닐까 추측 해 봅니다.
LDL은 식이요법으로 조절 가능하지만, HDL은 오로지 운동만으로 높아지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운동 하셔야 될 것 같네요. (참고로 HDL은 높을수록, LDL은 낮을 수록 몸에 좋고요)
보통 건강한 사람들이 HDL이 60 부근이 나온다고 볼 때 그 언저리까지 높이는걸 목표로 하세요.. 일반적으로 30이하가 나오면 몸에 이상신호가 오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보통 운동 많이하는 분들이 80 이상 나오고, 거의 안 움직이는 생활패턴을 가진 분들이 40이내가 나오는 것 같네요.
고지혈증 증상은 개인 경험에 의하면 단순한 생활패턴 체화로 금방 개선이 가능합니다. 즉 많이 움직이고, 나쁜음식 적게 먹는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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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도움은 드릴게 없고...
생로병사의 비밀이나 비타민 보면 도움이 되는 자료가 많을 것 같네요.
저도 건강 프로 보고 100% 실천은 못 하지만, 식습관을 많이 고쳤습니다.
아마도 님께서는 물을 많이 마시지 않으시는 분 같습니다.
일단, 책하나 추천해 드립니다.
'알고 마시는 물'입니다. 저자는 주기환 박사이구요, 저희 회사에서 정기적으로 외부강사를 모시고 강연을 하는데 이분이 오셨더군요.
1번 검진에 20만원 정도 한다는 혈액판별도 해 주셨는데...제가 님과 비슷한 상태입니다.
적혈구가 떡이되다시피 겹쳐져 있고, 전형적인 중성지방 과다형이랍니다.
중성지방이 과다하다는건 년초 건강진단때 확인한 바 있습니다만, 또 확인하고 보니 아찔하더군요.
책값은 9천원 정도인데 조금 큰 서점에는 있고, 지역도서관에도 있습니다. 책방에서 서서봐도 한두시간이면 다 읽을 분량입니다.
요점은...
저희 몸에 물이 하루에 3.7리터 정도 필요합니다.
식사시 마시는 물과 음식물에 포함된 물을 합쳐 1.7리터 정도 치고, 나머지 2리터는 외부에서 섭취해야 합니다만...대부분이 그러지 않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성인병이 물 부족에서 초래된 합병증임에도 사람들은 약으로만 치료하다가 생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저 일주일에 웨이트트레이닝 1시간씩 두세번, 요가 한두번씩 꼬박꼬박 하지만 중성지방이 3년째 위험수위에서 줄지를 않더군요.
단, HDL인가는 늘어간다는 걸 수치상으로만 확인했습니다.
콜레스테롤이 많으면 병이 많아집니다. 또한 혈관벽의 노후화가 빨리 진행됩니다.-임상병리사가 땅콩, 호두 등 견과류를 상복하라고 1년반을 먹고 있습니다만...그닥 효과는 없네요.-
제경우 이렇게 운동하는데도 천식으로 5년째 고생하고 있습니다. 저녁마다 싱귤레어를 먹지 않으면 다음날 기침으로 지샙니다.
천식치료 흡입기 달고 살았습니다. 병원가서 약타오는게 일상이었습니다. 환절기엔 엄청난 기침으로 고생했구요...1년중 병원다닌게 서너달입니다.
물 많이 먹기 시작했습니다. 억지로 먹었습니다.
6월중순부터 먹기시작했는데...싱귤레어 안먹기 시작한게 3주정도 되었습니다.
다음날 기침 안납니다.
물만 많이 먹고도 천식이 호전되는것을 느낍니다. 의사들이 들으면 기절초풍할 일입니다만...엄연한 사실입니다.
이외에도 갑상선 결석 등등 고지혈증으로 인한 질병이 구석구석 있습니다만, 이렇게 물처방을 스스로 하면서 내년 건강진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콜레스테롤로 인한 결석 정도는 물 섭취로 간단하게 없어질 수 있는 질병이거든요.-그렇다고 물 종교 교주도 아닙니다. 저 엄연한 종교 가지고 있습니다.-
암 환자가 70% 이상이 탈수와 영양실조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못 믿으시겠지만, 사실입니다.
병원 가보세요. 링거는 꽂아주면서 물은 안줍니다.
링거는 탈수를 조장하는 액체입니다.
저희 백부님도 한달반을 병원에 계시다가 돌아가셨는데 씨름선수처럼 건장하셨던 분이 탈수로 뼈만 남으셔서 돌아가셨습니다...
님의 경우는 일단 콜레스테롤 저하처방을 받아야 할 정도라고 하셨으므로...약 처방을 받으시되,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돈 드는것도 아닙니다.
가능한한 생수가 좋지만-절대로 심층수 등은 드시면 안됩니다. 비싸기만 하구요. 삼다수 등의 미네랄 생수만 좋습니다.- 보리차도 많이 드시면 좋습니다.
처음에는 물을 받아들이지 못해 마시면 바로 나옵니다. 새벽에는 두시간 간격으로 화장실을 가야 할 정도였습니다.
2주정도면 먹는데 비해 나오는 양이 줄어듭니다.
새벽에 깨지도 않게 됩니다.
몸이 가벼워지는 걸 느끼실 겁니다.
할 말은 많은데 어떻게 다 설명을 할 수가 없네요.
물의 치료효과에 관한 책은 많지는 않지만 다수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하셔서 몇권 꼭 읽어보시길 권장해 드립니다.
제가 말씀드린 일은 물을 많이 드시라는 것 뿐입니다. 저 물장수도 아니고 책장수도 아닙니다. 오해는 없으시길 바랍니다~
건강해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