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BE U10GT-S의 펌웨어를 잘 뜯어고쳐서, 멋진 논문리더를 탄생시켰습니다. +_+

터치감도는 좀 떨어지나 - 하드웨어 자체가 그리 좋지 않은 것 같네요. 한손터치를 해도 멀티터치로 인식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

논문리더로는 아이패드2보다 더 마음에 듭니다.

첫째. 가볍다.

둘째. 작다.

셋째. 디스플레이PPI가 더 높아서 글자가독성이 좋다.

(해상도는 아이패드1, 2와 같은 1024*768이나, 크기는 8인치)

넷째. 디스플레이가 좀 노래서, 눈이 편하다.

(제 아이패드가 살짝 푸른색이고 U10GT-S가 살짝 노란색인데, 확실히 노란색이 눈은 편합니다.)

다섯째. 싸다 -_-;

(하지만 만약 구입할 생각이 있으시다면, 이 모델 말고 Teclast P85를 사세요. U10GT-S는 웬만한 노력 없이는 쓰기 힘듭니다.)

이 모델이 RK29xx SDK2.0 버전이라서 전반적으로 버그가 많은데,

그중 일부는 고쳤고

이 모델의 치명적인 문제점중 하나인 '키보드 터치포인트 어긋남 증상'도 적절한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그 다음으로, 논문리더는 세로모드로 화면고정이 필요한데

RK29xx SDK2.0은 자동화면회전을 끌 경우, 특정 방향으로 화면이 고정되어 버리는 문제가 있습니다.

U10GT-S는 무조건 가로모드로 고정됐는데요.

이 부분도 세로모드로 고정되도록 수정했습니다. +_+

크크.. 여기까지가 오늘 새벽 2시까지 작업한 내용이네요.

Wi-Fi 배터리 소모문제도 잡았고, 그 외에 자잘한 것들도 손봤습니다.

논문리더로는 최고네요. ㅎㅎ

아이패드2는 노트북 대신 글 쓰는데 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