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그러고 보니까 국내 좀 이름있다 싶은 업체들은 물건 출시후에 KPUG에다 체험단 모집 안할것 같네요. ^^;
2012.06.01 05:49
자유게시판에 나왔던 웹모사의 체험단 모집보면서
KPUG에 대한 이야기는 한마디도 없었던거 봐서는
존재를 알면서 일부러 피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도 그렇고 나머지 리뷰어분들도 그렇고 성능이 나쁘거나
스트레스 테스트 통과 못하면 원자단위로 까이는게 뻔하니까
K모사나 엠모사나 웹모사의 경우 아예 글을 남기려는 시도조차 안하네요. ^^;
그러고 보면 성능에 자신없다는 건지 아니면 불필요한 Negative Feedback를 남기지 않을려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KPUG내에서 홍보나 사용기써달라는 요청은 없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현상태로 나가면 웬만큼 성능이나 품질에 자신있는 회사 아니면 리뷰요청 절대 안할듯한 분위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자신있는 회사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크크크크~~
코멘트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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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은 베어본 놋북 업체로 단단히 다져져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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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야무인님 글 속에 서운함이 보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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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지 못하는 서운함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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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ner
06.01 08:11
많이 팔지도 못하고 AS 책임질 자신도 없는 물건들 욕먹기 싫겠죠.ㅎㅎ
노트북은 생필품화되서 한글키 인쇄한 베어본 들여와서 제품군 갖추고 AS해주고 가격대비 성능 평가만 괜찮으면 소음이나 마감이 시원찮아도 그럭저럭 시장에서 수요층과 추천 검색 기록들이 남지만 안드로이드 태블릿 기기들은 솔직히 아직 생활용품으로서 그 위치까지 오진 못했고 규모의 경제로 AS를 포함한 적정가격대에 자리잡기는 아직 이른 것 같아요.
노트북이 동일한 메이저 칩셋과 Windows계열 OS에서 완성도와 AS를 따지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인 반면 아이패드와의 셰어 차이와 저가 칩셋에 대한 인식 등 안드로이드 제품군 내의 판단기준도 상식화되지 못했고요. 올해가 여러모로 기점이 될거 같네요.
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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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니짱
06.01 10:00
동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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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곤
06.01 08:12
좀더 강한데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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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06.01 09:01
어쩐지 아쉬움과 뿌듯함이 묘하게 합해진 기분이 듭니다...^^;; -
수원사랑
06.01 09:44
직접 제조하는 업체라면 리뷰를 받고 고치려고 하겠지만 다들 수입만 해서 쓰다보니 문제가 제기되고 고치기 어렵다는 생각에 그런듯 합니다. ^^ 참 어떨땐 업체가 질문하는 경우도 있어요. 이런 제품이 있는데 수입하려는데 확인좀 해달라구요..
성님도 어쩌면 그런 요청을 받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성님 리뷰를 꼬박 챙겨봅니다. 저도 글쓰기 좋아하는 사람이긴해도 리뷰는 좋은말만 써주지 못하더라구요.. 하긴 아파트 리뷰를 많이 해주는데 나쁜말 썼다가 욕만 먹는게 아니라 위협도 받을때 있어서 좋은말 앞에 잔뜩 써주고 정말 고쳤으면 하는것, 정확히는 노력하면 고칠수 있는것들을 뒤에 써줍니다. 못고치는건 그냥 그쪽에 알려주고 말죠... 그런 노하우도 생기더군요...
참 저도 검색하면 보통 첫페이지에 나와요.. 네이버에 GPS 쳐보시면 블로그 첫페이지에 제 글이 나올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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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데커
06.01 10:37
수입하여 판매하는 회사중에 성야무인님한테 리뷰를 맡긴다면 음...
생각만해도 답나오는데요 -
휴하류
06.01 10:54
원자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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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ppy
06.01 13:27
아무래도 그렇겠지요.
전문가 집단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지면 나쁜면도 생기는 것 같더라고요.
예전에 동호회가 전문성이 좀 생기면서 비평이 나오니까 이벤트가 훅 줄어버리던 경험이 있는데, 비슷한 맥락이 아닐까 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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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C
06.01 13:55
그들은 칭찬 일색의 리뷰만 바라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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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버란
06.01 16:35
그런 업체들은 리뷰어 모집 자체도 자사 제품 사용자 카페에서 모집하죠.
언제쯤 그 보따리장수 마인드를 버릴 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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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K953
06.01 17:21
업체입장에선 하여튼 좋은 말만 써주는 리뷰를 원하는 게 보통이죠.
예외도 있긴 합니다만...
예전에 카메라 리뷰하나 하면서 단점 20개쯤 쓰고 장점 10개쯤 썼는데
그거 일등 주더군요.
덕분에 태국공짜여행도 갔다오고 ㅎㅎ
단점 스무개 넘게 쓰면서 일등 따윈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정말 의외였어요.
그 업체도 참 대인배인 듯.. ㅎㅎ
뭐 그런 방향으로 생각해 보면 지금 출시 되는 제품들은 사실 한탕 먹고 빠지는 제품들이지 싶네요...
한성 정도야 워낙 물건 가져와 파는 스킬이 좋아 넘어가겠지만 다른 업체는 사실 볼게 없다는 생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