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199불에 테그라3 가 어딥니까

지금 테그라3를 쓴 Transformer Prime들의 벤치비를 보고 있는데 전반적인 최적화및 성능이 아이패드2하고 엇비슷하네요. 흠 이러면 테그라3 기종이 최대 능력을 발휘할 시점과 중국산 멀티코어 물건들이 발열및 안정화가 되는 시점이 어디냐에 따라서 많이 달라지겠지만 아이패드2 성능 따라잡는건 내년초로 봐야 될것 같습니다.

9인치 이상의 크기라면 굳이 테그라3 쓴 타블렛으로 갈 필요는 없을듯 하네요. 어차피 그정도면 아이패드2와 가격이 비슷할테니까요. (9인치 이상도 199달러라면 모르겠지만요~)

아 그리고 Ramos W17pro의 GLBenchmark 결과 보니까 넥서스 7 타블렛보다 성능이 15%정도 떨어지네요.

이것 역시 상당한 의외인게 Tegra3의 경우 옥타코어 GPU라고 이야기 했고 W17pro의 경우 듀얼코어 GPU입니다.

그런데도 엄청난 차이가 나는게 아니네요. 

흠........ 최적화가 되던지 XDA버프 받던지 아니면 4.1자체가 4.0.3보다 버그투성이 일수도 있을겁니다.

벤치상 점수로는 갤탭 7.7이 갑이네요 갑~~

50달러가 더 비싸긴 헌데 휠씬 최적화가 잘되있네요. 성능자체도 25%이상 높고 말이죠.

역시 갤탭이 좋을까요

테그라3는 사실상 올해 말경에 공개될 예정인 테그라4 코드네임 웨인 (Cortex A9 인지 A15인지 확정되진 않았습니다.)을 위한 시범작에 가깝다고 보입니다. 전에도 댓글 달았지만, 컴패니언 코어가 다른 4개의 주코어를 활성화시키는데 시간이 걸리고, 그 주코어들의 성능 또한 테그라2에서 나아진 것이 없습니다. 즉, 각 코어들의 성능은 S4 보다 떨어지며 자연스럽게 전력 대비 성능 효율도 떨어집니다. 벤치마크에서도 이러한 점이 나와서 사실상 엑시노스 4210 기반이라고 알려져 있는 A5와 비교했을 때 크게 차이가 나지 않거나 오히려 더 떨어지기도 합니다. (처음부터 풀로드로 테스트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테그라3의 총괄적인 성능 자체는 자바스크립트 벤치 및 각종 연산능력 벤치를 떠나서 A5를 뛰어넘은지 오래이고. 항상 벤치가 정확한 결과를 제공해주지도 않는 것을 미루어볼 때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는 삼성의 엑시노스 4412가 Third Party에도 풀리지 않고 있고, S4 기반의 쿼드코어가 공개되지 않는 이상 현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입니다. 물론 OMAP4460이라는 선지가 있지만 이건 겔넥에도 들어가고 ASUS와 nVidia의 돈독한 협력관계를 고려하면 테그라3일 수 밖에 없겠죠.

개인적으로 8월 쯤에 삼성이 갤럭시탭7 2를 국내시장에 투입하는 것이 아닌가 기대가 됩니다.

현재 상황으로 볼 때 8.9는 LTE 모델로 묶여 있고, 7.7은 올레홈패드라는 이름으로 묶여 있는 이상

넥서스7을 상대할 수 있는 기기는 갤럭시탭7 2 밖에 안 보이네요. 비록 아직 갤럭시탭 재고가 많이 남아 있는 듯 하지만

언제까지나 재고처리한다고 이것들만 팔고 앉아있을 순 없으니까요.

ㅠㅠ 넥서스하고 아이패드 사이에서 고민 중이었는데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