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Mintpie P70S에 대한 간단한 소감.
2012.07.15 10:59
어제 밤에 사용할 준비가 되어서 간단히 벤치마크 결과와 소감만 올립니다.
↑ 이놈입니다.
0. 케이싱 및 발열
- 케이싱은 전형적인 플라스틱 마감입니다. 단차가 보이는 부분은 없습니다만, 케이싱이 두껍지 않아 떨어트리면 깨질 것 같습니다.
- 발열은 많이 있는 편입니다. 특히 사진을 기준으로 오른쪽에 버튼들이 있는 부분 바로 뒤가 뜨거워집니다.
(못 잡을 정도는 아닌데 땀이 매우 날 정도입니다.)
1. 전반적으로 "아, 이 녀석이 버벅거리고 있구나."라는 느낌이 듭니다. CPU는 Vimicro 社에서 출시한 것으로
400Mhz ~ 1Ghz 가변클럭으로 작동하게 되어 있으며, GC400 이 들어가 있습니다. (GC800과의 차이는 자세한 리뷰에서
다룰 예정입니다.) 512MB RAM 탑재, ICS 4.0.3 탑재, 8GB Nand 제품입니다. 가용램은 대략 100MB 전후로 남습니다.
2. Antutu : 2123
- RAM : 366
- CPU 정수 : 613
- CPU 소수점 : 148
- 2D : 290
- 3D : 418
- DB I/O : 190
3. Nenamark 1
- 31.2fps
4. Nenamark 2
- 15.2 fps
5. Vellamo
- 531
6. 패널 및 시야각
- 좋지 않은 패널을 사용한 탓인지 전반적으로 색재현력이 매우 떨어집니다. 그리고 최대 밝기가 낮습니다. (상당히 어둡네요.)
- 좌우 색감의 변화는 용인이 가능한 수준이나, 상하는 조금 변화가 심합니다. ICS 설정 화면을 아래로 20도 정도만 내려서 보면 "검은 화면에 파란 줄 몇 개, 흰색으로 표시된 글자"만 보입니다.
- 어느 중국 태블릿에나 있는 현상이지만, 뒤를 꽉 잡으면 앞의 화면이 울렁울렁거립니다.
7. 마켓
- 잘 됩니다.
8. 터치감
- 인식은 잘 되나 반응속도는 느립니다.
9. 공용태블릿으로 삼을만한가?
- 지금까지 판단으로는 "Never" 입니다 ^^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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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07.15 11:39
전반적으로 이클레어 상태 때의 옵큐를 만져본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디스플레이는 제외하구요)
제가 처음 입문한 스마트폰의 추억(?)을 여기서 느껴볼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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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익
07.15 12:51
가용량이 100mb라니 최적화가 많이 안됬나 보네요 ㅎㄷㄷ -
낙랑이
07.15 23:31
위에서도 썼지만 많이 느린게 팍팍 느껴집니다. -
피버란
07.15 14:49
가용램 100mb면 아이패드1보다 적네요. 초창기 나왔던 무늬만 스마트폰 수준으로 움직이겠군요. 그리고...정말 많이 답답하시겠네요. 터치는 잘 되긴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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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07.15 23:32
터치점 자체는 정좌표에 찍히는 듯 합니다.
다만 반응이 느려서 키보드 입력을 할 때, 입력 딜레이가 생기기도 하는군요.
배젤 빼곤 디자인이 참 예쁜데... 성능은 영 아닌가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