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커스텀 펌웨어 그리고 AS문제..
2012.07.26 11:20
그거 아시나요???
북미나 유럽에선 커스텀 펌웨어를 깔면
AS가 안될수도 있다는거...
농담같죠..
실제 있는 일입니다.
아주 쉬운예를 들면 PSP라던지 아니면 아이패드 혹은 아이폰 탈옥시켰을때
AS를 안된다라고 한 사례는 수도없이 많습니다.
안드로이드 패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자동으로 해줄경우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유저가 해야 될때는
이런 문구를 붙여놓습니다.
펌웨어 업그레이드 생기는 문제점은 제조사가 책임지지 않습니다.
(주의사항은 써놓긴 하지만)
정펌을 업그레이드 하는데도 말이죠.
제가 왜 이런 이야기를 써 놓냐하면
앞으로의 커스텀 펌웨어와 AS문제는 어떻게 될것이냐입니다.
한국의 경우 아직까지 안드로이드 펌웨어 관리및 지원은 상당히 모자라고
거기에다가 펌웨어에 대한 AS문제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 펌웨어 복구시켜주는 것 역시 간단한 작업이라고는 하지만
북미에서는 한번 해주는데 30-50달러선에 해주는곳도 있을 정도로
인력을 소모하는 작업이긴 합니다.
(무상 AS가 아닙니다~)
다시 말해서 어쩌면 한국에서도 이런 똑같은 상황이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런 걱정을 하는 이유는 글로벌계 타블렛 회사가 들어올경우
북미와 똑같은 규정을 두고 펌웨어와 AS문제를 맞물릴것 같아서 입니다.
어찌되었던 커스텀 펌웨어라는것도
쓰지 못하게 하는것도 쓰게 하는 행위니까요.
안드로이드 OS는 자유롭지만 (요즘 들어서는 그렇지도 않아 보이지만)
이런면으로 타블렛을 기능을 제어당해서 커펌도 못쓰게 될경우
북미와는 다르게 한국에서는 어떤 반항이 나올지 참 궁금합니다.
아마 욕을 바가지로 하겠죠~~
코멘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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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07.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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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안드로이드 타블렛의 경우 커펌으로 가져가도 대부분의 회사가 (대기업은 아니지만) AS를 받아주는 곳이 많았습니다. 정펌올리다가 문제생겨도 고쳐줬구요. 문제는 펌웨어 올리는 행위마저도 앞으로 무상 AS에 들어가지 않을수도 있다는것입니다.
근데 또 한편으로는 핸드폰과는 다르게 안드로이드 타블렛의 경우 불법적인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커펌을 까는게 아니니까 법리적으로 어떻게 이야기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보다 낙랑이님이 휠씬 잘 아시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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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쩌면 회사에서 핑계대기 좋은사유가 될수는 있겠죠
커펌을 써서 설계보다 무리해서 고장난거니까 무상수리 불가! 이럴확률이 높으니 말입니다. (컴퓨터 부품에서 비슷한 사례가 있죠 CPU오버클럭하다가 고장나면(CPU나 보드가) 거의 100%유상수리하는 판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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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rusinfo
07.28 12:30
펌웨어자체가 문제가 없는이상은 자회사는 복구시켜줘야한다고 생각해요.
언제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낟 ㅎ
한국에서도 커스텀펌웨어 상태로 가면 무상 A/S를 거부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커스텀펌웨어 상태로 가면 A/S 자체를 안 받아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액정이 아예 나갔거나 하드웨어적으로 크게 손상이 되어서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이 큰
문제가 안 되는 경우는 제외입니다.)
반드시 정펌으로 올리고, 리커버리까지 싹 깨끗하게 만들어서 커펌&루팅한 흔적을 완전히 제거
해야하지요. 이점은 별 다른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정식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소프트웨어적인 문제는 대부분 무상으로 처리하고
(펌웨어를 업그레이드 하는 도중에 하드웨어적인 문제가 생기는진 의문이지만)
그 경우는 소비자과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