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OS 4.3으로 올라가면서 낸드를 관리하는 방식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2013.10.08 00:58
과거에는 낸드를
OS, 어플영역, 공영역 이렇게 바뀌었는데
이제는 OS, 공영역 그리고 RAM영역으로 바뀐듯 합니다.
다시말해 어플영역과 공영역은 합쳐져서
4.2이전까지 어플이 넘칠때 낸드용량 부족의 문제가 없어졌으나
낸드의 일정부분을 Virtual Memory로 강제적으로 설정해 놓은듯 합니다.
이게 좋은지 안좋은지는 알수 없으나
앞으로는 어플 못깔아서 헉헉대는 일은 없을듯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기기의 수명문제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물론 이렇게 되는 이유에는 기본적으로 돌아가는 백그라운드 어플을
Virtual로 돌리기에는 속도가 느리고 그렇다고 OS까지
RAM영역으로 올리게 되면 필연적으로
가용할수 있는 메모리량이 줄어들기에
게임같이 램사용을 많이 하는 어플들의 경우
더이상 실행되기 힘드니까요.
또한 Virtual로 OS를 돌린다 함은 낸드의 속도가 OS를 돌리면서
가상메모리 영역을 설정한다 해도
큰 문제가 없을것이다라는 것도 될겁니다.
제 옵티머스 L5가 ICS인데 아마 시스템 영역 + 공영역 두개로만 나누어져 있을 겁니다. MTP지원한 이후로 그렇게 넘어간 걸로 보입니다.
아마 제조사가 이미 손볼 수 있는 부분인데 지금까지 그냥 영역을 세 개로 나눠왔던 게 아닌지 싶은데요.
가상메모리 이야기는 말씀하신 제품을 안 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중국 안드로이드 타블렛 성능을 생각하면 스왑을 잡는 거는 썩 좋은 생각이 아니지 싶은데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