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렛뉴스 [2014년 홍콩전자전 AP부분] Amlogic 부스
2014.05.17 14:03
4세대급의 AM-MX이후로 5세대에서 경쟁업체들에 비해 아무런 행보가 없어
실질적은 마켓팅이 없었던 작년에 비해
Amlogic(HK)에서 올해는 홍콩전자전에 AP업체중에서는 가장
큰 부스를 마련하고 4가지정도의 6세대라인업을
홍보했습니다.
또한 미국본사에서 직접 수석엔지니어가 파견되어
구매자들에게 제품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잠시 Amlogic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Amlogic의 본사는 미국에 있지만
실제 많은수의 직원을 중국에서 뽑아내고 있고
저가업체중에서는 미국의 본사를 둬서 그런지 가장 빠르게
구글인증를 받고 구글마켓을 AM-MX때부터 탑재할수 있었습니다.
Amlogic의 부스는 Hong Kong Convention Centre 1층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다른 AP업체하고는 다르게 약간 패쇄적인 구조를 띄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출시되었던 Amlogic의 칩셋사진들입니다.
Amlogic의 경우 저가 안드로이드 타블렛분야에서는 3세대부터
참여한 업체인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만든 칩자체는 상당이 많아 보였습니다.
그것도 그런게 Amlogic의 Cortex A9의 듀얼코어만 따지더라도
AM-MX, AM-M6, AM-MXS, AM-MXL과 같이 기억나는 것만도
4개나 됩니다.

Amlogic의 제6세대칩들의 경우 다른칩회사와 다르게 저가라인업도 전부 쿼드코어입니다.
이게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것이 현재 쿼드급이라고 불리는 7인치 타블렛의
중국내 소비자 가격이 50달러선으로 떨어진 상황이고
듀얼라인업인 AM-MX는 끊임없이 리뉴얼을 했기에
30달러급의 타블렛은 AM-MX로 투입이 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하나 대한한건 Cortex A5급도 1.5GHz까지 올릴수 있다는 것이고
HDMI가 기본적으로 탑재하지 못하는 칩도 있는걸 봐서는
이칩들의 경우 타블렛에 주로 투입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HDMI의 경우 현재 미국에서 라이센스문제가 걸려있어
미국에서 본사를 두고 있는 Amlogic의 입장에서는
법률적분쟁을 피하기 위해 이렇게 출시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Amlogic의 칩이 실제로 적용된 타블렛들입니다.
먼저 KTT라는 회사인데
칩은 Cortex A5급인 M803을 적용했습니다만
카탈로그보면 Amlogic에서 홍보를 안하는 칩입니다.
즉 다시 이야기하자면 문제가 있어서 필드테스트용으로
나왔다가 문제가 생겨 폐기처분한게 아닐까라는 의심이 들고 있습니다.

다음회사는 Sunty라는 회사로 이번에 홍콩에서 볼수 있었던 회사였고
나름대로 부스는 큰 회사긴 하지만 실제 중국내에 어떤브랜드로 팔리고 있는지
전혀 알수가 없었습니다.
분해된 모습 전면을 보면
상당히 실망스러운데요.
보시다 시피 조립품질이 좋다라고 말하기는 상당히 힘듭니다.


Amlogic의 제6세대 쿼드코어칩이 들어가는 PCB를 전시해 놓은 사진입니다.
데모샘플 떠 놓은것 자체는 꽤 있는 편이었고
일반 타블렛, MiniPC, 셋톱박스, 동영상 재생장치, 스마트TV등등
적용될수 있는건 꽤 많았습니다.



실제 부스에서 Amlogic의 6세대 칩을 채택한 업체들의 면면들 들여다 보면
상당히 실망스러웠습니다.
Onda만 제외하고 실제 이칩을 적용하고 있는 업체가 Actions와 마찬가지로
많은편이 아니었고
레퍼런스업체라고 보여준 업체들의 조립품질도 나쁜편이었습니다.
따라서 상위급업체보다는 하위급업체들에게
칩을 공급하는게 아닐까라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셋톱박스의 경우 XBMC와 구글의 ARA프로잭트랑 연계한다고
(스마트폰 프로잭트인데 타블렛용 AP가 관여되는게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
하는데 이게 구글의 저가 타블렛용으로 Amlogic칩을
넣지 않을까라는 예상도 됩니다.
기술진의 경우 아직까지 제4세대급에서 보여주었던 장점을
그대로 제6세대에서 적용할지에 대한 여부는
수석기술자 이야기로는 한다고 하는데
이것 역시 직접 만져보지 않으면 모르겠으나
다만 쿼드코어인 AM-M8를 테스트 해본결과
고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에서 구동이 버겨운걸 볼때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