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tco 인화 후기
2010.03.01 22:10
주말에 수안보에 다녀왔습니다.
산책겸해서 미륵리사지 둘러보고, 탄금대 공원에도 가봤습니다.
유모차를 끌고 가야 해서 정작 월악산에는 가보지 못했고요.
저녁에는 가족탕에서 두시간 보내고요.
다음날은 다시 미륵리사지에 들러서 아침 산책을 하고 있던 찰나,
신용카드 분실을 뒤늦게 알아차린 누군가의 사고 때문에 그냥 돌아왔죠.
결국 카드는 다시 찾았으나 다시 쓰려면 모 은행에 방문해야 하는 사태.
점심은 대장X 식당이라는 곳에서 꿩요리로 해결했습니다.
참치회같은 느낌의 꿩 회부터 시작해서 꿩소스 샐러드, 꼬치, 불고기, 수제비까지 나오더군요.
점심먹고는 시간 관계상 월악나루 대신 충주나루까지 가서
한시간 배타고 왔습니다.
애기들 사진도 좀 찍었는데,
오늘 장보는 겸해서 costco에 인화를 한 번 맡겨봤습니다.
결과물을 보니 진사의 실력이 가장 큰 문제이겠으나,
모니터상에서 노출에 문제가 없던 사진 몇 장이 특히 얼굴부분에서 노출오버가 나버리기도 하네요 -.-
배경살려준다고 자기들 마음대로 보정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카메라가 후지꺼라 후지 인화지인 점은 마음에 드는데,
인화기 Noritsu라서 그런 것인지...
다음에는 그냥 인화하던 곳에서 해야 겠습니다.
이상은 인화 후기를 빙자한 나들이 보고서였습니다.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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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o
03.01 22:40
코스트코는 피자가 진리=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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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캘리브레이션을 하지 않은 모니터로는 그 어떤 결과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
물론 출력기의 출력 상태도 봐야 하겠지만... 일반적으로 후지 프론티어 기계들은
노리츠에서 기계를 만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뭐 태생이 같다는 이야기이죠.
같은 기계를 쓰면서도 결과물이 다른 것은 기계의 상태와 약품에 따라 천차만별이죠..
일단, 일반적인 출력소에서 사용하는 QSS기계들은 기본적으로 자동으로 콘트라스트와
색상보정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원본의 색상과 결과물이 차이가 날 수 있죠.
품질 좋은 사진을 원하신다면 전문 출력소에서 사용하는 출력기로 출력해야 하는데,
전문 출력소 같은 경우는 일반인들의 사진 출력을 받지 않는게 문제로군요. (스튜디오만
출력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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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03.02 00:05
가격은 얼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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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irael
03.02 00:06
4x6 한장에 130원인데, 온라인업체에 비해서 그리 싸다고 할 수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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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마녀
03.02 00:18
바로찾고130원이면 싸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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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02 04:00
큰거 인화할땐 야 싸다 싶어요. 가족사진 찍은거.. 이멜로 jpg로 받아서.. 코스트코에서 인화해서 코스트코 액자에 넣어서 세워두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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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3.02 08:21
수안보... 음... 가 봤던가 싶은게.... 잘 기억이 안 나요.
안 가 본 곳일 수도 있고... 탄금대 공원은 가 봤던 거 같기도 한데... 아닌가.... ^^;;
월악산엔 근처에 간 적이 있어요. 등산은 하지 않았지만요. ^^
나중에 기회되면 다시 찾아가 봐야 겠어요. ^^*
조금 붉은 기운이 돌지 않던가요??
저도 두번정도 인화해보고 색감이 맘에 안들어 안하고 있습니다만은 그 가격에 유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