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표현력이란.....
2010.03.03 14:00
사무실이 좀 추워서 발이 시렵길래, 의자에 앉아서 양반다리하고 있었더니 발이 저리네요. =_=;
그러다 갑자기 문득 딸내미의 일화가 생각나서 적습니다.
오래전 주말에 한참을 쭈그리고 앉아서 바닥에서 그림을 그리던 딸내미,
갑자기 다리가 저렸는지 일어나서는 하는 말...
"아빠, 발이 빤짝빤짝 해~"
아이들의 표현력은 참 기발해요. ^^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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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03.0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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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것 보면 한글은 참 위대한것 같아요... 다른 나라에 없는 소리단어, 표현할 수 없는 것들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많이 있어서요..
중국어를 배우다 보면.. 한글로 표현할 수 없는 것들이 있어서.. 참 심심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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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3.03 14:08
빤짝빤빡하는 발이라니... 귀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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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빠이야
03.03 14:33
먹는거 좋아하는 우리 아들은 같은 상황에서 이러더군요..
'아빠.. 발이 콜라먹었나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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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산왕
03.03 16:04
아우 기여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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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03 15:48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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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네요. 아이가 말하는 장면을 상상하니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