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더 나은 수업을 위해서..

2010.03.06 09:56

토로록알밥 조회:884 추천:1


안녕하세요, 토로록알밥입니다.


근 일주일 넘는 동안 케퍽에 들어오지도 못했네요.

요즘은 새로운 학년도가 시작이라

모든 업무가 시작되고,

학생들 관련해서 업무가 쏟아집니다.


챙겨줄 것도 많죠.

번호, 이름 확인, 교과서 배분 확인, 자리 정리 및 배치,

반장선거, 명찰 주문, 계발활동 부서 편성, 갖가지 봉사활동 위원 선정,

연간 수업 계획 짜기, 영어과 수업계획 짜기,

부담임 배정, 교원 명렬 작성 및 확인, 갖가지 가정통신문,

급식 및 방과후 학습 지원 대상 학생 선별 및 추천서 작성,

..............


다들 바쁜 하루하루 지내고 계시겠지만,

요즘은 해야할 일은 '잊지 않고' 할 수 있기만을 바라면서

열심히 하는 중입니다.


게다가
이제까지의 내 수업은 '거진 쓰레기'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학교일 정리 후, 6시 퇴근해서는 아내와 저녁을 먹고~,
집안일 정리하고, 수업 준비 좀 하다가,

잠깐 '지붕뚫고 하이킥 봅니다.'(거의 유일한 휴식)... 그리고 8시 30분쯤부터 수업준비 시작..

11시 정도 잠자리에 드네요.



학생 입장에서 좀 더 재미있으면서도.. 모든 학생들이 학업에 참여하는 방법을 찾고 싶은데..

아무튼 고민도 많고 할 일도 많은 요즘입니다.


과감히 응원 부탁드립니다~ ^-^


'넌 방학있으니 이런 글 비추' 라고 하실 분도 계시려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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