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서 소녀로...2
2012.08.2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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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10일...
위와 같은 게시물을 올린 적이 있었네요.
오늘 둘째 딸 정혜가 아이에서 소녀가 되었답니다.
에고 에고... 이제 여자로써 스스로의 몸가짐을 더 중요시 여겨야 하니...
아버지로써 마음이 안쓰럽네요. ㅠㅠ;
그리고 지출이 또 늘어나게 생겼습니다.
여자들에게 폐경때까지 보조금을 지원하라~ 지원하라~!!!
ㅠㅠ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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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08.20 23:03
오...축하 드려요. 딸이 없는 저로서는 이런 기분을 그저 상상만할 수 밖에 없어서 슬퍼요. -
아!
요즘 애들은 정말 빠르죠?
6학년 제 딸도 작년 이맘때쯤... 불쑥 찾아왔더라고요.
밤 늦게 퇴근하면서 장미꽃을 선물했었죠.
이젠 제법 숙녀 티가 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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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5brj
08.21 02:42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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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8.21 02:45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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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8.21 09:24
찰밥을 지을 일까지는 아니더라도 무언가 축하할 일이겠죠. 사실 당사자에게는 그리 축하할만한 일이 아닐수도 있겠습니다만. 수십년간의 비용 지출 + 통증의 시작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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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딸은 없습니다만,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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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아버지가 축하하니 축하하겠지만..; (이런 아버지가 많았으면..)
이 나라에서 여자로 살아가는 일이 참.... ( ")
여튼, 축하하구요
따님들이 전부 미인이시네요~ 스님, 친하게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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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려야하는 일은 맞지만 저는 왠지 서글퍼지는군요.
이제 귀엽던 아이의 모습이 점점 사라지겠죠.
저도 얼마 안남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