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흐뭇~

2012.09.21 10:12

해색주 조회:927

 아마도 제가 번 돈으로는, 처음 사본 데스크탑이 배송중입니다. 펜4에 메모리2기가가 최대였던 삶을 살다가, 갑자기 i3 + DDR3 8GB + 1TB HDD + '정품'윈도우 를 사용하게 된다니 넘 기쁩니다. 으냐하하하. 이제 애들 CD가 안된다고 난리 치고 고물이라는 이야기를 안들어도 되겠군요. 이번에 느낀 점은, 생각보다 윈도우 리테일이 비싸다는 생각이었습니다. DSP를 말고 리테일 버젼 구매를 했더니만, 생각보다 가격이 좀 되겠더군요.

 

 아침부터 :) 이러면서 흐뭇해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가성비를 보며 살아왔던 중고 10년의 삶이 이번에서야 바뀌겠다는 생각이죠. 제가 간단한 일만 사용한다고 해서 그전의 컴터도 그럭저럭 쓸만했는데, 회사에서도 듀얼코어를 쓰다보니 점점 집에서 컴터 쓰는게 답답해 지더군요. 동영상 변환을 많이 해서 더욱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내에게 어필한 점은, '사진을 충분히 백업'을 해야 한다였습니다. 아내도 제가 투덜대면서 사진 정리하는 것을 보고는 이해할 정도였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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