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결혼과 동시에 내려진 "얼리어댑터 금지"에 힘입어 최신기기 및 장난감들과 멀어져

 

조용히 있는거 잘 굴리며 살고 있는 백군입니다.

 

 

 

결혼전만 해도 사고싶은 기기 그럭저럭 사고 요것도 써보고 저것도 써보고 하며 살았으나

 

부모님 특명에 의해 집에 있는 장난감들 대부분을 처분 및 주변에 뿌리고 난 후

 

최근에 나온 기계라고 하는것들과 담쌓고 지내고 있는데 요즘 또 슬슬 뽐뿌질이 오고 있어요

 

이따금 준용군님네 놀러가서 그집에 있는 장난감들 만져보는게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

 

최근에는 롯데마트 사이즈 큰데 돌아다니며 가전기기쪽 DP 많이 해놓은 점포들 들어가면

 

일은 내팽개치고 거기 가서 이것저것 기계들 만져보며 노느라 정신을 못차리는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갤3의 난이 일었던 얼마 전... "이건 질러야해!" 라고 마음을 먹고 과감하게 지를려고 서류를 준비하다가

 

요금제 부분에서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계산을 해보고는 바로 좌절을 하고 말았습니다.

 

현재 쓰는 폰은 유쁠스타일~~~ 의 스마트 35요금제.. 문제는 그 35요금제 통화나 데이터, 문자가 다 남아 돈다는 사실이죠

 

게다가 처음에 기기를 살 때 할부원금이 2400원이라 매달 할부금으로 100원만 내고 나머지 금액은 슈퍼세이브 할인을 받아서

 

한달에 35요금제 쓰고 실제 내는돈이 부가세 포함 23000원 수준......

 

65니 75니 하는 요금제도 부담이 되고 요금할인도 없어진다고 생각을 하니.. 기기 바꿀 생각이 싹 사라지더라구요

 

와이프님께 급여통장 및 공인인증서를 다 조공하고 살아가는 중이라 뽐뿌질 자제하는데는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어디 LTE폰 아주 싸게 파는데가 없을까 하는 마음으로 인터넷몰들 다 돌아다녀봤는데 별로 신통치 않고

 

갤럭시탭을 핸드폰으로 쓰는 삶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 좋은데 운전중에 전화와서 들고 받으면 팔이 떨어져 나갈...........

 

 

이제 아이패드도 중고값  에지간히 떨어졌겠구나 싶어서 한번 찾아볼 참이에요

 

갤탭이 생각보다 느리더라구요! 2012 KBO 프로야구 돌리는데 끊기고 슬로우모션 나오고.. 쾌적하지 못함..

 

 

 

그리고 가을이 슬금슬금 오는것  같은 날씨를 맞아 예전에 하던 자전거 번개를 다시금 시작해 볼까 합니다.

 

1호선 금천구청역 뒤쪽 안양천 둔치로 내려가면 신분증만 제시해도 자전거가 4시간 무료!!

 

게다가 상태가 생각보다 좋은 아이들이 많아서 타고 다니는데 그닥 문제도 없는 편 입니다.

 

금천구청역에서 안양천따라 한강합류지점까지 12킬로정도 되는 자전거도로 왕복하면 한 두세시간 걸리더라구요

 

물론 바람맞으며 슬렁슬렁 자전거타고 가는거 기준이기에 폭풍과같은 스피드를 즐기는 레이서분들께는 안맞을듯,,

 

자전거 없지만 자전거 타고 싶은, 자전거 있어도 멀어서 가지고 오기 힘드신 분들께는 꽤 좋을듯 해요

 

10월 첫째주 주말.. 한번 질러볼까 합니다.

 

준용군님네 부부와 미케니컬님을 일단 꼬셔봐야 겠군요 ㅋ

 

 

 

 

그리고 마지막 넋두리

 

신입사원이 들어와서 2주를 못버티고 힘들다고 나가버려서 사장님이 45세 두아이의 아빠를 신입으로 뽑아놨습니다.

 

적어도 힘들다고 나가지는 않을거라며 교육잘 시키라고 토닥토닥 해주시는데 -_-;;; 신입이 신입이 아니에요

 

말도 쉽게 붙이기 힘들고.. 누구씨~ 하면서 부르긴 낯간지럽고 누구님~ 하기에는 어색하고... 직함이 없으니 힘들군요

 

나이많은 신입과 잘 지내는 법 아시는 분이 계시면 코칭 부탁드립니다.

 

 

 

 

 

슬슬 일하러 가야겠슴돠.

 

모두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구 자전거 번개 질러보아요 ㅋㅋㅋ

 

 

 

 

 

 

 

 

 

 

 

 

 

 

마지막 레알 싸이월드 짤방

 

 

싸이월드1.jpg

싸이월드2.jpg

 

아이튠즈고 빌보드고 다 휩쓸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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