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렛뉴스 Chuwi V99 의 자세한 리뷰
2012.10.11 09:44
http://bbs.imp3.net/thread-10790226-1-1.html
역시나 외관은 U9GT5 와 똑같네요. (가로 기준으로 상하가 상당히 얇게 빠져서 생각보단 디자인이 괜찮아 보입니다.)
새벽에 잠깐 2048X1536 해상도를 실제로 지원하지 못하는게 아닌가 하는 의문을 제기했었는데;
위 게시글을 보고 잘못됐음을 알았기에 삭제했습니다. ㅠㅠ
HD모드와 Normal 모드 중 선택을 할 수 가 있다고 합니다.
HD모드인 경우엔 QXGA(2048X1536) 으로 Normal 모드의 경우엔 UXGA(1600X1200) 으로 표시가 된다고 합니다.
사실 두 모드 모두 화질이 좋아서 구별하기 쉽지 않다고 하며, 배터리 소모를 아끼기 위한 세팅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쭈욱 보시면 아시겠지만 블랙 표현력이 정말 뛰어납니다. 명암비가 그만큼 뛰어나다는 의미겠죠.
화질면에선 좋고 나쁨을 이야기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사진 및 PDF, EBOOK 감상을 주로 하시는 분들에겐(특히 전공책을 넣고 읽는 대학생이나, 사진 찍는게 취미이신 분들에게) 아주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정확하게 측정하진 않았지만 4-5시간 이상 최대밝기에서 사용 가능했다고 하니 배터리 성능도 생각보단 뛰어나다고 봅니다.
(12000ma 인 뉴아이패드도 6시간 정도니까요.)
다만 메모리가 조금 더 넉넉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반응들이 있습니다. (저 역시 가장 아쉬운 부분입니다. ㅠㅠ)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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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ious
10.1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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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kit
10.11 17:14
PDA 시절부터 본능적으로 PPI 높은 기기에 끌리더군요. 스펙이 다 좋아도 디스플레이가 꽝이면 기기 활용도가 극도로 떨어지더라구요. 반면에 스펙은 약간 부족해도 디스플레이가 만족스러우면 그나마 활용할만하구요.
기기를 고를때 항상 우선으로 두는 것이 디스플레이고, 두번째가 두께인데 이번엔 부디 두마리의 토끼를 다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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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링
10.11 18:16
저도 디스플레이가 좋으면 어느정도 용납이 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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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kit
10.11 18:21
태블릿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합니다.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사용시간 만큼은... 저는 사용시간이 다소 짧더라도 얇은 두께를 선호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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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10.11 19:36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과도기적인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메모리 용량, 제조공정개선, Cortex-A15로의 아키텍처 전환 등의 이슈가 있는데 말이죠.
A15로의 전환은 Qualcomm의 Krait와 같은 유사 독자설계를 할 능력이 안 될 것이니 조금 늦어지겠지만
앞의 두 개는 이제 내년 초만 되도 큰 변화가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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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kit
10.11 19:57
문제는 중국 제조사의 AP가 28nm 를 설계할 능력이 되어도 그걸 제작할 제조사가 없다는게 문제겠죠. TI든 어디든 지금 28nm 공정 찍어내느라 정신이 없거든요. A15 인지는 모르겠지만 Rockchip 의 계획은 올 하반기 쿼드코어 공개, 내년초 28nm 공정 듀얼코어 공개라고 합니다.
항상 락칩 뿐만이 아닌 중국제조사는 메이저 업체들이 선도해서 제작하기 시작한 제품들의 수율이 개선되고 재고가 남아돌기 시작할때부터 제작해나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당장 듀얼코어만해도 스냅드래곤S3 의 등장이 2010년 10월인데 RK3066의 경우에 올해 4월에서야 양산되어 출시되었으니까요. 쿼드코어로의 진입은 생각보다 빠를수는 있겠지만, 굳이 스펙 경쟁을 메이저 제조사와 하게되면 가격경쟁력을 잃을 수 밖에 없습니다. 가격경쟁력이 현재와 비슷해지려면 내년 중후반기는 되어야 할겁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 채용만해도 뉴아이패드가 등장하고 수율이 개선되어서 패널이 다소 남기 시작한 시점에서 등장한 것도 비슷한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뉴아이패드 초기에 동일 패널을 구입했다면 수지 타산이 도저히 맞지 않았겠죠.
메모리는 단가가 최근 굉장히 낮아져서 왜 2GB를 사용하지 않느냐는 불만은 중국 현지에서도 자주 들을 수 있습니다만, 배터리 수명을 위한 조치라는 변명이라면 변명을 제조사의 들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배터리가 2배가 되면 배터리 사용 시간이 최대 20-30% 감소하는 기기도 있으니까요. 물론 올해 하반기서부터 내년 초에 2G를 장착한 태블릿들이 상당히 등장할 거라는 증거는 많이 있습니다. 당장 Teclast 만해도 P88 의 PCB 보드가 공개되었는데, 쿼드코어에 2GB램, 16기가 낸드를 장착하는 것이 확실하다더군요. 개인적으로 가장 크게 관심 가지고 있는 기기 중 하나인데, 8인치에 어느 정도의 해상도를 달고 나올지가 가장 궁금합니다. 물론 코어의 제조사가 Nvidia 일지, Rockchip 일지 혹은 삼성일지도 궁금하구요.
만약 Rockchip 이라면 저가 태블릿의 쿼드코어화가 굉장히 빠르게 시작될 것으로 보이지만, Ramos 와 같이 엑시노스를 채용하거나 테그라3를 채용하게되면 그다지 가격 경쟁력이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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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룹네
10.14 14:40
어.. 배터리가 생각보다 엄청난데요.. 실사할 경우 최소 8시간 이상 보장된다고 봐도 되겠어요. 끌리네 이거;
우와 ㅎ 해상도 부럽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