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는 역시 힘들어요 ㅠㅠ
2012.10.30 15:22
새벽에 아들이 응가를 해서 온 이불에 *물을......
씻기러 들어가다가 문에 엄지손가락을 잠결에 제대로...
아침부터 응급실가서 생쑈하고 그날 바로 짐싸서 친정으로..
친정내려갔더니 이번에는 아들이 장염..
설사분유 급한대로 사서 먹였더니 더 심해진 장염;;;;;;
결국 오늘 노발락으로 새로 주문하고 손가락은 아직도 붕대 칭칭칭..
아... 새벽응가는 전쟁이예요 ㅠㅠ
덧/ 손가락뼈는 무사하나.. 손톱이 빠그작 이네요 ㅡㅡ;; 아무래도 한동안 물담그기 힘들듯..
코멘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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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궁 정말 아이 키우기가 젤 힘들어요
저도 예전 생각 나에요 밤10시쯤에 퇴근하고 새벽 2시까지 아기 안고 있었던 일이요 흑
저희아들 등에 센서가 있어서 눕히는 즉시 바로 깨는 능력자!!!
그리고 그 다음날 일어나서 다시 출근....
그래도 집에서 계속 애기보는 와이프 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랬던 아이가 벌써 커서 내년에는 저도 학부형이 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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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곤
10.30 15:57
장염이 돌때이긴 하죠. 게다가 돌주변은 아이의 면역력이 약할때입니다.
이때는 우유자체보다.
소아과 교과서에 나온 대로 말하자면 3가지 이야기 하더군요.
토스트, 쌀, 바나나.
이온음료는 마시면 더 설사를 유발하므로 음료수와 이온음료는 제외구요.
기름기가 없는 음식으로 하세요.
과일은 말씀드린것처럼 사과같은 거보다는 바나나로 해주세요. 쌀죽도 괜찮습니다.
노발락 같은 설사 대응분유는 사용가능 기한이 짧으므로 한번 먹이면 쭈~~욱 먹이세요. 한통다. 그리먹여도 전혀 해 되지 않습니다.오히려 제 둘째는 노발락 먹고 변비가 덜해지는 이상한 현상이 있었다는...
하지만, 소아 대부분의 장염이 바이러스가 원인이므로 지나갈때까지 탈수를 막고 다른 합병증[아데노 바이러스 원인인 경우에는 기관지염도 동반가능]에 빠른 대응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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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우리 28개월된 아들도 설사기가 심해서...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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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10.30 16:11
친구네 와이프들도 다 우울증이 오는거 보니.. 육아란게 정말 힘들긴 힘든가 보더군요..
요즘같은 각박한 세상에 가족들 보고 살아야 하는데 그것도 힘들게 만드는거라고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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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곤
10.30 16:19
손톱의 경우에는 아주 깨진 경우라면 골무끼시고 설겆이 하시구요. 굳이 하신다면요.
손톱아래에 검은 멍이 드셨다면 원래는 손톱에 구멍을 뚫어서 [의사 시술로] 피를 뽑아야 하나 못하면 따뜻한 찜질해주세요. 피가 빨리 흡수되거나 손톱끝으로 이동되서 잘빠져나오게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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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보면 알게되죠. 그저 건강하게만 무럭무럭 자라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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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10.30 21:18
육아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아기들이 감기 걸려서 고생하는 분도 계시던데...
역시 아기들은 면역력이 떨어지다보니 쉽게 아픈가 봐요.
힘내시고 아기도 엄마, 아빠들도 잘 견뎌 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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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긋*
10.30 23:51
ㅋㅋㅋ..
육아. 정말 힘들죠.
그 육아를 회사다니면서, 하나도 아니고 셋을, 제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정말 죽을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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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뷔
10.31 10:43
T^T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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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5brj
10.31 07:59
고생하시네요. 얼른 낫길...
완쾌 얼렁 하시길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