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아이들의 본보기

2012.11.17 14:51

영진 조회:848

 

 

 

아이들은 전쟁을 갖고 놀 수는 없는 존재지
그렇게 영웅이 되기를 어려서 꿈꾸진 않았을테지

우리는 전쟁에 대해 책으로만 읽었으나
너는 직접 그것을 얼굴로 대면해야 했구나


하지만 전쟁이 일어났고,유년시절은 돌아갈수 없게 되었지.
놀이는 안녕! - 너는 그렇게 아이어른이 되었네.

케르츠 두비닌 볼로다를 기억하자
빨치산으로 죽은 어린 영웅을!

케르츠 두비닌 볼로다를 기억하자
빨치산으로 죽은 어린 영웅을!


그는 지뢰사이에서도 앞장서 분대들을 이끌었네,
그리고 그 자신이 눈위에 피를 뿌렸지.
그날 남자들은 눈물을 흘려 울지 않을 수 없었네
그리곤 적들을 쳐부수겠노라 맹세했다네.

 

너는 결국 꿈꾸던 조종사는 되지 못했구나...

그리고 네가 보지 못한 영화들은 또 얼마일까...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모두 영웅을 꿈꾸는데
너 볼로다는 벌써 그것을 이루었구나!

우리 아이들은 모두 영웅을 꿈꾸는데
너 볼로다는 벌써 그것을 이루었구나!

 

 

1975 젊은 빨치산의 노래, 선구자합창단  B.샤인스키 작곡작사, 소련

 

marat_kazey.jpg

1944년 3월 11일 빨치산정찰분대에 편입하였다가 정찰부대가 매복에 빠져 전멸후 홀로 독일군에 사로잡히자 두개의 수류탄으로 독일군과 함께 자폭한 마랏 카제이의 동상(민스크), 당시 14세

 

소련영웅칭호, 레닌훈장,대조국해방전쟁1급영웅훈장,위업메달,전투봉사메달등 다수 수여됨

(*하지만 클립의 솔로이스트 아이 파라모노프는 소련붕괴후 알콜중독 사망하는 비운을 맞음.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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