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식사하러 울진에 다녀 왔어요.
2010.03.15 00:08
포항에서 121 km
아는 형들을 오후 5시쯤 만나서 저녁 먹으러 가자고 출발하였으나....
마땅히 마음에 드는 곳이 없어서 무작정 위로 올라가다보니 울진까지 가게 되었네요.
국내산 한우 등심이라고 하던데... 1인분에 1만7천원짜리를 5인분이나 먹고...
돌솥밥까지 시켜서 배부르게 먹고 내려왔어요. 내려올 때 쪼끔 속도를 내었더니....
9시 30분에 울진 군청 부근에서 출발하여 포항도착이 11시가 안 되었더라구요.
울진부근에선 도로 확장공사가 완공되지 않아서 조금 속도를 낼 수 없었지만...
이후 구간에선 고속도로와 다름없는 모습이더라구요. 아직은 과속 카메라도 거의 없고요.
그리고 조명이 없는 구간이 많아서 상향등을 사용해서 내려왔는데...
밤이어서 그런지 지나가는 차량을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울진에서 강구까지 오는 동안 내려가는 차량을 3대밖에 만날 수 없을 정도였거든요.
영덕 해맞이 공원의 야경을 보고 오려 했으나 내일도 새벽에 출근해야 하기에 바로 내려왔네요. ^^: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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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3.15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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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3.15 01:42
네.. 언제나 안전운전을.... ^^;;;
근데.. 부구리는 어디에 있는 마을이죠? 이름이 특이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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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3.15 00:18
이렇게 돌아다니고 싶을 때에 돌아다니실 수 있는 맑은샛별님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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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3.15 01:42
방랑벽이 있어서 그래요. 한곳에 머물 수 없는 나그네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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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bebell
03.15 00:18
배고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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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3.15 01:43
뭐 좀 먹을 수 있는 걸 찾아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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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15 04:10
그래도 우리나라 안에서 하는 방랑은 해볼만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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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3.15 05:43
그렇죠. 한국 안에서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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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spirin
03.15 09:10
한국에서라면 해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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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3.15 15:30
주말이나 연휴때만 아니라면 차가 그리 막히는 구간도 아니고 댕길만 해요. ^^*
안전운전 하시길... 부구리 사는 친구가 보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