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 모바일 - 철지난 폰들의 생명연장 꿈
2013.01.04 08:24
안드로이드 덕(탓?)에 손으로 들고 다니는 기기들의 CPU와 배터리, 스크린 성능들이 많이 개선된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우분투 담당자가하는 말을 빌리면, 너무 스펙들이 좋아서 이제 우분투를 깔면 날아다닐 수 있다고 하네요. 데모하는 영상이 아래 짤은 것 하나랑 제일 밑에 유투브 동영상 2개를 찾아봤습니다.
http://www.engadget.com/2013/01/02/ubuntu-for-smartphones/ (이게 조금 더 보기 좋습니다.)
뭐가 나오던 간에 옛날 팜처럼 통합 검색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우분투에는 문서내 검색기능이 있는데 이게 폰으로 들어가면 정말 편할 것 같습니다. 이 기능이 매우 기대되기 때문에 눈여겨 보려합니다.
모든 안드로이드 폰들에 우분투를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하네요. 서랍속에 들어있는 구형폰들의 생명 연장이 가능할까요?
코멘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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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hay
01.0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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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갤럭시 넥서스를 기준으로 데모 하는 수준인것 같습니다. 다음주에 공개한다고 하네요. 배포판은 이 모델로만 먼저나오겠죠. 우분투가 많은 PC에 깔리는 것 처럼 많은 사용자들이 달라 붙여서 밤샘 작업하면 다른 폰들에도 곧 나올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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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이야기 드리자면 우분투를 ARM기반의 타블렛이나 핸드폰에 넣지 않았던건 아니고 저도 몇번해본 작업입니다.
실제로 우분투 안드로이드 듀얼부트한 5인치급의 SmartQ기종도 있었으니까요.
또 Allwinner의 A10이나 Freescale의 i.MX기반의 ubuntu for ARM도 있었습니다.
동영상의 저건 최적화된 상황이나 (언제나 프로모션 비디오야 잘 뽑게 되있죠~~ ^^;)
실제 해보면 UI까지는 어느정도 돌아가는데 대부분 걸리는 경우가 바로 Co-proccessor부분및
기타 GPU관련입니다.
이 경우에는 제조사들이 협조를 해줘야 하는데 아마 Freescale쪽외에는 거의 대외비처럼 유출을 안시키고 있습니다.
우분투 for android가 되버리면 회사들의 노하우를 저쪽에다 제공해야 되니까요.
따라서 최신형이나 계속 나오고 있는 기기들에 대해서는 아마도 힘들고 유출된 소스를 기반으로 해서 만들어질건 같습니다.
그래도 오픈오피스자체를 돌리기는 버겨울것 같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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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P
01.04 08:39
정말 기대 되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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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곤
01.04 08:41
또하나 문제가 저렇게 되면 삼모사의 타이젠이라든가 구글과 애플의 헤게모니가 깨질수 있으므로 모종의 압력을 걸겠죠. 게다가 오픈소스는 버그의 대응은 빠르지만, 시장의 소비자변화와 필요의 대응은 느리다는 점입니다. 언제까지 따라다니는 모습을 더 보이므로 창조적인 부분으로는 나타나기 힘들겠지만요. 게다가 상당히 매니아적인 면도 있고요.
상용화가 올해 연말이랍니다. 대략 베타테스트 거치고 나면 내년 초중반정도 되야 완성될텐데 애플처럼 딱 맞춘 완제품이 아니라면 많이 늦어질겁니다. 이미 그러면 구글이나 3성은 많은 부분을 더 가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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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곤
01.04 08:41
그렇지만, 기대됩니다. 기대하고 이 광고 보기까지가 1년 걸렸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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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놀고있는 칠탭에 적용이 가능할까요? (기본 요구 사양이 Coretex-A9이던데... 허밍버드는 A8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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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를 커스텀해서 맞춰진 아트릭스의 웹톱모드를 떠올려보면... Cortex A9 듀얼코어, 램 1GB인데도 답답했었지요.
권장사항이 Cortex A9 쿼드코어... 인것을 보면, 올라간다하더라도 활용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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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1.04 10:12
그런데 후발주자로 아예 안드로이드를 포기하고 우분투 머신으로 만들기 시작하면 판도가 달라질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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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ity
01.04 12:12
우분투 모바일은 결코 '저사양용 경량 OS'를 지향하는 것이 아닙니다. 즉 예전 폰들의 부활 기회가 아닌 새로운 OS의 등장과 경쟁이라고 해야 하지요. 지나간 과거(라고 해봐야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ㅠㅠ;;;) 너무 연연하지 말자구요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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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01.04 13:21
유니티가 너무 무거워서... xfce가 올라가줬으면 하는 소박한 바램이 있네요 ^^; -
아주 저사양을 말하는 것은 아니고요. 최근 핸드폰이 CPU랑 램을 생각해 보면 거의 컴퓨터 급으로 사용가능하니 이를 정말 데스크탑처럼 사용할 수 없냐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프로젝트 같습니다. 다른 동영상을 보면 모토로라폰을 독에 끼워서 모니터, 키보드 달고 정말 PC처럼 사용하면서 전화도 거는 데모도 있습니다.
여전히 제가 원하는 것은 통합검색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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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엑페 x1에도 우분투 올렸던 적이 있었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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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탱크
01.05 10:27
이거 기대하구 있어요 시장 흐름에 많은 변화를 기대합니다^^
이게 벌써 배포 되는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