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다녀왔습니다. -.-
2010.03.16 00:14
퇴근후에 큰녀석 얼굴을보니 눈주위가 마치 물집잡힌것처럼 보이더군요,
원체 천식에 알러지라 민감하기는 한데, 이런적이 없었거든요.
한시간정도 지나서 보니... 두눈다?? 안되겠다싶어 얼른데리고
천안에 있는 조금 큰 병원 응급실로 갔습니다. 사람들이 많더군요, (플루 한창일때보다는 적었지만.)
접수하고 한~ 참기다렸다가 의사선생님 보시더니.... 알러지랍니다.
(알러지나 식중독중 하나일꺼라 생각은 했는데... )
주사두방맞고, 약받아 오는중 이녀석 잠드네요.. 흐~
오자마자 옷갈아입고 " 아빠 안녕히 주무세요" 요러며 침대로 쏙~ 들어가네요 ㅎㅎ~
그나마 아산 끄트머리 살아서 천안에 빨리갈수 있었습니다. (낮에 도로밀린다고 밤에 한차선 막아놓고 공사하는덕에
출근시간보다 더 오래걸리더군요)
식중독 아니어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은 하지만 뭘먹어서 알러지반응하는지?? 숙제네요..
저도 이제 씻고 자렵니다. ^^
코멘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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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isa
03.1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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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타
03.16 00:37
아빠는 힘든것이군요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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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16 00:40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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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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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o
03.16 08:47
다행입니다~
아빠는 힘들어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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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희
03.16 09:01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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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고생 많이 하셨겠네요.
그나마 다행인데 알레르기 검사를 해보셔야 하는거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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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입니다.
정작 아픈 아이들보다 부모 마음고생이 더 심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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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음
03.16 11:11
고생하셨습니다..
부모는 살얼음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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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03.16 11:27
제 아들도 어릴 적에는 아토피로, 지금은 간혹 알러지로 몸에 두드러기가 납니다.
참 마음이 아프지요.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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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3.16 13:05
다행이네요.
아이들이 아프면 부모 마음은 태산이 무너지는 듯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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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침에 보니, 언제그랬냐는듯 흔적도 없네요, 아침에 제가 아이에게 내준 숙제가 "어제 먹은 음식들 기억해내서 저녘에 알려달라" 입니다.
천식 - 완치판정받은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천식으로 병원간지도 어언~ 5~6년 되가네요 ^^), 그당시 의사선생님 말씀이
"평생 조심해야한다" 였습니다. 아직도 네블라이져와 기관지확장제(오래되서.... 쩝) 가 집에 있습니다.
천식이 원인이된 알러지가 있습니다. 황사가 시작되려나본데... 걱정입니다. (마스크나 한박스 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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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러지 없는게 복입니다 친구녀석은 새우 알러지 잇어서 새우 근처만 가도 두드러기가 나더군요
그친구는 새우대신 메두기 볶음을 좋아한답니다 ^^
고생많으셨네요.. 괜찮아져서 다행입니다
사촌동생은 페니실린?? 알러지가 있다네요
알러지....
놀래셨겠어요..
그리고 탈없어서 다행이구요..
고생하셨습니다.. 푹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