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분들 정말 수고가 많으시죠...
2013.05.11 10:46
제 기억으론, 토요일 배송은 우체국에서 금욜날 배송못했던 물품에 대해서 오전에만 해줬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요근래는 왠만한 택배회사들도 토요일 배송을 해주네요. 그만큼 물류량이 많아졌다는 반증이겠지요...?
주말에도 수고해주시는, 전국의 택배기사 여러분~. 감사합니다. ^^;
헌데, 저희 동네 CJ대한통운/CVS편의점 택배[가 CJ대한통운에 위탁을 했으니...] 기사분은 조금 섭섭합니다. 배송 메모란에 '부재시 집앞 편의점에 맞겨주시고, '제발'문자 남겨주세요!'라고 남겨두고, 아무리 부탁을 해봐도 연락없이 편의점에 두고 가시네요. 물론 매우 바쁘시거나, 기타 상황이 있으시겠지만, 기본적으로 '택배'서비스는 Door 2 Door 아닌가요? 제가 주문했던 물건이 도착한줄도 모르고 방치해뒀다가, 분실될뻔한 일이 있어서 좀 민감합니다... 그래서 온라인 쇼핑을 하고 배송장이 'CJ대한통운'으로 나오면... 신경을 곤두세우고 배송조회어플을 수시로 들락날락 합니다... ~.~;
불친절한 택배기사분을 택배사에 '클레임'을 넣으면 그만큼 핸디캡이 주어진다고는 하는데... 화난 얼굴의 택배기사분은 뵙고 싶지가 않네요... '내가 좀 불편하더라도 참으면 되지 뭐'하고 넘어가렵니다. 돈버는 일중에 쉬운일이 어디있겠습니까만은, 건당 몇백원이라는데... 얼굴까지 붉히게 된다면 얼마나 스트레스가 심할까요... 생각해보니, 무거운 택배를 들고, 문자 넣기도 빠듯하시겠군요... 쩝;
2500~3000원에 제 욕심이 너무 큰것이겠죠?
'너무 외곪수로 내 생각만 하고 사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드는 요즘, 작은 생각이 떠올라 주저리 주저리 써봤습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되시길~!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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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05.11 11:13
저의 짧은 경험으로는... 부재시 어디 어디에 맡겨두라는 메세지를 표기하시면 대부분 그런 결과가 될겁니다. -
그렇군요...
헌데, 다른 분들은 다 메시지를 남겨주시는데, 유독 그분만 안남겨주시네요...
다른 분들이 친절하신 것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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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05.11 12:03
택배원의 교육 문제일 수도 있고 유독 그 분의 업무 과다에 의한 시간 부족일 수도 있겠지요. 어쨌던 제 경험으로는 그런 메세지가 없는게 더 효과적일겁니다. 어찌 되었건 물건은 수하인에게 배달이 되어야하고 주소지에 사람이 없다면 기사가 연락을해올 수 밖에 없으니까요. -
그렇군요. 말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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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유감인게... 경비실에 맡겨달라고도 하지 않았고, 집에 사람있다고 꼭 집에 배송해주세요...라고 부탁글까지 남겼는데..
배송상태는 분명 저에게 배송완료..실상은 문자도 없이 경비실에 맡겨져 있고....
어제 이런 택배서비스에 화가 많이 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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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05.11 12:05
택배사의 시스템 문제이기도 하고 해당 기사의 문제이기도 하죠. -
MakeItBetter
05.11 22:11
아주 먼 옛날옛적부터, 대한통운 기사님들은 참 꺼려지는 분들인 경우가 많더군요...
몇번 이사다니는 동안에도 꾸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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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05.12 11:09
제가 사는 동네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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