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쓸 때 단어 선택이 중요합니다.
2010.03.22 13:28
관련 : http://zine.media.daum.net/sisain/view.html?cateid=100000&cpid=131&newsid=20100322105826860&p=sisain
좋은 내용의 기사입니다.
잘 모르고 있었는데, 자꾸 세계는 우리 한국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나봐요
정작 그 안에 살고 있는 우리는 신물 나는데요.
그런데, 단어 선택이 마음에 들지 않네요.
한일병합100주년.......
한일병합은 그네들 시각이고, 그냥 침략일 뿐이지요.
역사적인 날? 국치일 뿐이죠.
낙서를 쓸지라도 단어 선택엔 많은 생각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코멘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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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3.2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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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FF
03.22 13:37
말과 글을 잘 쓴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능력임에는 틀림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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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X
03.22 14:03
한국기업 대기업잘나간다라는기사가있는데-_-
그거 아싲뵤 그대기업이라는것들이 중소기업 피빨라먹는 모기같은쉐리덜이라는거요-_-
나 눈탱아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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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22 14:24
일본사람이 쓴 글인줄 알았어요. 어쩌면 일본인들의 어휘를 그대로 옮겨쓴다고 쓴 모양인데 역사인식이 전혀 없는 분이거나 누구처럼 겉은 한국인이라 주장하는데 혼은 일본인인가 보네요.
현실적으로 한국기업들이 잘 나간다고해도 일본인들이 보는 시각은 참 단순해요. 아직도 일본기업이 더 앞서나가지만 시장을 읽는 것에서 뒤져서 그냥 이런 현상을 보이는 것 뿐이다.. 라는 식이죠. 문제는.. 실제로 미국에서 보면, 일본 제품이 뒤떨어진다는 것.
그렇다고 삼성이나 LG가 큰소리 빵빵 칠 구석이 있느냐.. 그것도 아니랍니다. 삼성은 자체 칩셋 개발로, 첨단 기술은 포기했고, LG는 아예 칩셋을 외국기업에 의존하고 있으니 (어느 회사라고 콕 집어서 얘기하지는 않겠습니다.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죠) 기술 자체를 조목조목 비교하면 일본회사를 압도하지는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TV칩셋을 자체개발하는 회사는 많습니다. 자체개발 자체가 문제인 것은 아닙니다. 다만 자체 개발품의 품질이 뒤떨어지는데도 우리 칩이기 때문에 써야만 한다면 경쟁력을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이죠. 실제로 칩만 개발하는 회사에서 칩개발을 하는 사람은 자신의 업적이 그대로 회사의 실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열심히 일할 수 있지만, 성삼같은 곳에서 칩 만드는 사람들은, 후발주자로 열심히 쫓아가야 하니 하는 일이라고는 IP사다가 조립하는 일인데, 열심히 일해봤자 욕만 안 먹으면 다행인 상황이라 열심히 일할 수가 없죠. 성삼에서 ASIC하는 상무이상 정신 좀 차려야 합니다) 그래도 그만한 칩이 나오고 그런 칩으로 경쟁력있는 TV를 만드는 걸 보면.. 참 일 열심히 하는구나 싶습니다만.
아직도 소니 TV는 나름 강점이 있습니다. 1등이라고 큰소리 치다간, 금방 따라잡힙니다. VISIO같은 저가 브랜드가 이제는 성능에서도 그리 뒤떨어지지 않습니다. 이것을 성삼이나 엘쥐는 잘 알고 있습니다. 소니와 비지오 사이에 끼면 살아남기 힘듭니다.
오히려 그 점에선 엘쥐의 냉장고 마케팅은 잘 한 겁니다. 고가 전략. 잘 안 먹히지만 일단 먹히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되죠. 제법 먹혀갑니다.
어떤 단어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완전히 달라지죠.
그래서 특정 신문에선 사실을 보도함에도 단어를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에 맞게 넣어서 사실을 왜곡시키기도 하고요.
특히 온라인에선 얼굴 표정을 볼 수 없기에 글로만 판단을 하게 되는데...
단어 선택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오해를 만들기 쉽죠.
어쩌면 이모티콘이 그런 부족한 부분을 조금이라도 채울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오늘 하루는 웃으며 보낼 수 있기를 바래요~~~ ^____________^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