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 DP2를 한 3년전에 사용해 봤지만, 사진은...지난후에 생각날 정도로 좋습니다.

그..러..나...사용하시면 가슴이 답답해져오실것 같습니다.

1400만 화소의 DP라면 그닥 끌리지 않는데, 4000만 화소로 나오니 조악한 바디의 만듦새임에도 자꾸 눈이 가네요.

그래도 사볼까? 하고 어제까지 흔들리다가 밤 늦게 외국 유저 블로그를 보면서 다시 고민에 빠졌어요.

배터리 하나당 100컷, 겨울철에는 30컷 이라고...배터리 팔아 먹으려고 이렇게 만들었나? 아님 4000만화소 RAW 저장하는 거니 그러려니 해야 하나??? 하고 적어놓았더라구요.

그리고 또 한가지는...그 동안 AF가 느린 것은 알고 있었는데, 구라핀까지 있었고, 이게 해결이 되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파인더도 없이 MF 잡아서 쓰다면 완전히 목축식으로 쓰란 건가요? 

정말 그렇게 쓰셨나요?

이게 사실이면 RX로 가야 겠네요.

걍 소니로 ^^;;;

사진 좀 찍다보니.. 무난한 카메라 보다 특이한 카메라에 끌리게 되더라구요..

뭘로 찍어도 비슷하게 나오면 좀 식상해서.. 기회 된다면 포베온 써보고 싶었는데.. 

지금은 사진도 귀찮;;;

저도 요즘 서브용 카메라 찾아보고 있는데..휴..좋은게 너무 많아요..소니 RX100, Rx100 mk2, 후지 X-m1, 리코 GR 

리코 GR이 젤 끌리는데...이건 주문해도 물건 구하기가 힘들다는--;;

이미 dslr이나 미러리스가 있으시니

올라운드퍼포먼스의 제품이 굳이 필요없으실 듯 하니 특이하게  dp2m은 어떠신지 ㅎㅎ

장단점은 아래 링크 글 한번 보세요. 제가 한번 써봤습니다 이 제품

http://merkatz.tistory.com/287

생각하지 말고 RX100 이요.

그냥.... 편안합니다.

포비온이랑 한지붕에 살았었는데요.. 초창기에 거기 일하는 사람들 전부 이상한 (저거 괴물아님 천재.. 뭐 이렇게 생긴) 사람들.. 카버 미드가 그중 그래도 사람같이 생긴. (그런데 이사람도 말도 안되는 천재)

그런데 말이죠.. 천재들이 만든 물건은.. 안쓰는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