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번 이의원 사태 터진게 시기가 적절하다고 하는것도 참 아이러니한게
2013.08.29 10:00
대선 전이여도 대선때문에 풀었다는 이야기가 나올테고 후도 마찬가지고
지방선거때 한다 하더라도 선거타이밍이라 시기가 적절하다고 할테고
귀에 걸으면 귀걸이
그냥 코에 걸으면 코걸이같습니다.
국정원도 여러모로 잘못을 했지만
바리게이트치고 파쇄기돌려서싹 지우는것도정상은 아니라고생각합니다.
뭐 마찬가지에요 어차피 국정원도 이 일 끝나면 다시 조사받아야합니다.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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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8.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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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8.29 11:00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라고 볼 수도 있는것은 맞는데요, 누가 거기 걸어볼 생각을 한다는 것이 잘못된 현실입니다. 오죽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잃었으면..
무슨 일만 터지면 (예: 연예인 결혼/몸팔기/강간 등등등등) 아하 이거 무언가 덮을 일이 생겼구나
라고들 생각하잖아요 ? 이런 현실 자체만으로도 현 정권이랑 모든 주요 매체들은 혀깨물고 자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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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8.29 12:40
죄가 있다면, 사실이라면 처벌 받아아죠 !
현재 국정원의 조사 능력으로 볼 때, 증거를 수집 못 할 수가 없는 시스템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체포영장이 아닌, 압수수색한다고 하는것 자체가 쇼로 보이는 겁니다. 대한민국 너무 쉬운 나라같아요.
언론에서 보도하면, 사실인것으로 믿는이들이 대부분이죠. 혐의 포착.. 이걸로 끝나는 겁니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국정원이 쇼?하고, 언론이 혐의 포착 보도하면 사실이라고 믿습니다. ytn 노종면 기자 어제 트위터로 댓글 마무리합니다.
총선 전 한나라 박희태 돈봉투 살포사건 터지자 물타기용으로 나온 KBS의 민주당 돈봉투 특종..결국 출판회 초대장이었다. 이렇듯 시점이 묘한 사건은 대개 허위,과장이지만 센놈 터지면 또 헷갈린다. 센놈일수록 보도,전언 믿지말고 증거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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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8.29 12:42
한 줄 더, 상식이 통하는 사회는 언제쯤 올까요 ? ... 대한민국, 시민으로 살기 참 힘든 나라라는 생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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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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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8.29 14:34
많이 힘들까봐, 가끔은 지쳐서, 많이 내려놓는답니다. 일부러 피하기도 하고... 소시민이고 겁도 많고... 나이도 먹고
아이들도 있고, 혼자라면 어떻게 살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혼자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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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가 부적절하다는 최고의 증거는.. 현재 우리나라 정치의 중심은 국정원이기 때문입니다 비밀리에 임무를 수행해야할 정보기관이 정치의 중심으로 스스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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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8.29 14:36
동의합니다. 아직도 이정도 실력밖에 국정원이 안되는지 궁금하네요.
어제인가 9시뉴스에, 국정원 수사관이라고, 화면 다 나오던데, 실수인건지, 자막이 잘못나간건지..
청문회 증언할때는 철저히 가리더만.. 머가 먼지 모르겠습니다. 당당할때는 노출, 부끄 부끄일때는 비노출인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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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08.29 21:17
언젠가는 한 번 거쳐야 할 단계라고 합니다. 일본이 그랬듯이 그들이 정말 무장투쟁을 조금이라도 생각했다면, 대한민국의 진보는 30년~40년은 뒤로 돌아가야 한다고 봐야죠. 일본의 전공투 세대가 어떻게 망가졌고 정치가 어떻게 개판이 되었는지는, 일본 적군파의 정신나간 짓거리와 그 후폭풍을 보면 됩니다.
진작에 잘라내졌어야 할 암같은 것들이 정치판을 회오리로 만드는군요.
글쎄요.. 발표대로 3년전에 했으면 어떨까요? 진짜 간첩이라면 국회의원 되기전에 잡아 들여야죠..
한나라 국정원이 간첩이 국개의원 될때까지 3년을 관찰만 하고 있었다니 -_-;;
바리케이트 치고 파쇄기 돌렸다는것도 찌라시 발이라 뭐 믿기지도 않고...
그리고 역사적으로 간첩 사건은 거의 모두 조작으로 판명 났습니다. 그 카드를 다시 꺼낸 자체가 에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