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일본 애니메이션 제목을 찾고 있습니다.
2013.09.26 22:48
예전에 우연히 봤던 애니메이션인데, 굉장히 신선했던 느낌이 남아 있어서 다시보고 싶은 작품입니다.
아주 잠깐(30여분) 밖에 보지 못해서 남아 있는 기억은 다음 몇가지 밖에 없습니다.
1. 1993~ 1999년 사이에 시청함. TV방송으로 나온것이 아니고 학교에서 비디오로 시청한 작품.
2. 우리말 더빙이 아니라 자막이 나옴. 일본 작품임.
3. 우주를 배경으로 아주 사실적으로 묘사된 작품. 즉, 우주선등 기계장치의 묘사가 과장되지 않고 가까운 미래에 있을법한 수준으로 적당히 묘사됨.(현재의 우주왕복선 정도에서 조금 더 발전된 모습정도.) 애니메이션 문라이트 마일 정도의 느낌과 흡사함.
4. 주인공들의 우주선은 민간용 우주선인듯 했고, 그닥 크지 않고 선내에서는 사다리를 타고 이동했던거 같음. 우주선의 색깔은 흰색으로 기억되고 선체 일부는 원형이었던거 같음. 주인공 일행중에는 외국인(일본인이 아니라)도 있었던거로 기억됨.
위 기억들은 오래되서 착오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특히 4번은 불확실합니다.
요정도 기억만으로 애니메이션 이름을 알수 있을까요?
코멘트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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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후^^
09.27 09:35
굉장히 흡사한 느낌이 드는데, 자세히 보니 아닌거 같습니다.
그래도 재밌는 작품같군요. 질문과 상관없이 왕립우주군도 한번 감상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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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영웅전설은 확실히 아닌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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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후^^
09.27 09:35
네 그건 아닙니다. 질문의 애니는 단편 작품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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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가 많이 부족하네요...
좀더 설명이 필요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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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후^^
09.27 09:38
제가 봤던 부분만 그런건지 몰라도, 우주에서 전투가 중심인건 아니고, 탐사 내지는 화물 수송과 같은 민간 업무를 하러 가는듯 했습니다. 근데 우주선에 기본적인 무기는 장착되어 있던거 같군요.
우주선의 묘사가 은하영웅전설같이 먼미래가 아니라 가까운 미래의 모습(문라이트 마일보다는 조금 더 후의 모습)을 굉장히 정교하게 묘사한 작품입니다. 주인공들의 우주선 크기도 지금의 우주왕복선보다 약간만 더 컸습니다. 모양은 많이 다른데 원형의 돔 형태가 동체에 부착되어 그게 조종석이었던거 같군요. 우주선 색은 아이보리색이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 그룹에 젊은 여자도 있었던거 같군요. 확실하진 않은데, 무슨 용병같은게 나왔던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가물가물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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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큰애
09.27 13:15
카우보이 비밥?
원래 시리즈 물이고, 극장판이 따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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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후^^
09.27 13:20
카우보이비밥은 아닌거 같습니다.
참고로 제가 본 작품은 굉장히 진지한 느낌 + 약간 어두운 느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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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플래니테스' (planetes) 라는 애니 아닐지....
우주에 가득 퍼진 데브리 라고 불리는 폐기물 치우는 내용이었는데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거리네요. -
쿠후^^
09.27 21:15
네, 그건 이미 시청했습니다. 아마 최근 작품일껍니다. Nhk에서한 tv시리즈죠. 그거랑 제가 찾는 위작품과 약간 유사한 느낌입니다. -
수빈아빠처리짱
09.27 21:52
답이 더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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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체를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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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후^^
09.27 22:02
그림체는 문라이트 마일, 위에 언급된 왕립우주군 느낌입니다.<br /><br />그런데, 아주 예전 잠깐 본 거라 디테일한건 정확히 기억이 안납니다. -
혹시 건담 0080 같은 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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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후^^
09.27 22:47
건담시리즈는 확실히 아닙니다. 그런 거대 로봇은 나오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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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9.27 22:32
음... 연도와 그림체, 우주선을 다루는 근미래성이라는 것에서 추정을 해보면 무한의 리바이어스일 가능성도 있지만, 사실 문제가 좀 있습니다.
1. 이게 일본 방영 시기가 1999년입니다. 당시 우리나라에서 실시간으로 틀어줬을 가능성이 없는건 아니지만 매우 높지는 않습니다.
2. 이 넘의 우주선이 꽤나 큰 넘이라서 사다리같은 좁은 것으로 이동하지 않습니다. 대충 인공위성 하나(학교급)의 대부분의 사람이 사고로 옮겨타고 대충 피난 생활 비슷하게 거주할 정도의 크기가 되기에 시설도 그만큼은 되어 있습니다.
추신: 이게 아니더라도 이걸 찾아 보실 생각을 하고 계신다면... 생각만큼 재미가 없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이걸 전편을 다 봤을 때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무기(무력)는 권력이다' 뿐입니다.
다만 가치가 있다면 'OST는 좋았다' 정도입니다. 또한 건담이 하려다 만(처음 기획 단계에서는 그러한 컨셉이었지만 기획의 구체화 도중 사실상 폐기한) '15소년 표류기의 우주 버전화'를 제대로 구현했다는 점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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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후^^
09.27 22:48
재미있게 생겼지만 이 작품도 아니군요. 우주선이 너무 크고, 좋아보이는군요. 제가 본 작품의 우주선은 그보다 훨씬 떨어진 기술로 제작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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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후^^
09.27 22:54
너무 오래되서 위에서 제가 언급한 단서들의 부분부분이 틀릴수도 있습니다.
정확도가 높은 핵심적인 단서만 모아보면, 우주공간을 배경으로한 아이보리 내지 흰색 계열의 작은 우주선이 나오며, 기술수준이 아주 높지는 않은 미래를 그린, 굉장히 사실적이고 현실적으로 묘사된(너무 만화적이지 않은) 기계와 장비들이 등장하는, 그림체와 내용이 진지한 90년대 이전의 일본 에니메이션입니다.
참고적으로 순전히 느낌만 따지면, 위에 언급된 플래니터스라는 작품과 가장 유사한 느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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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카니발 같은 단편류의 애니로 짐작되는데,
그러면 안 본게 많아져서 짐작도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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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주부용사
09.30 12:31
보아하니 80년대말 90년초 sf 만화 유행할적( 적확히 일본 에니메이션 최고 부흥기) 나온 녀석들로 보입니다만... 베스트아니메 에서 검색 해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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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09.30 19:31
저도 궁금하네요 ㅎㅎ
"11인이 있다"는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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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후^^
10.01 17:26
헐.. 이건 너무 오래되 보이는군요.ㅎㅎ
90년대 SF애니가 너무 방대하여, 결국 못찾고 그냥 포기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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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들이
10.01 19:01
무슨 애니일까 궁금했는데....여기서 중단이군요... 개인적으로 아쉽..
왕립우주군 아닌가요??